불교 세미나의 '푸짐한' 첫 시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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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7-02-14 17:41 조회2,72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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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느 조에서 들은 인상 깊은 얘기 하나 전하고 갈게요~
(셈나 시간에 배운 것도 좀 써야 덜 민망하니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죠.
"석가모니 부처님 왈 : 나의 설법은 뗏목과 같은 줄 알아라. 법도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랴!"
여기서 우리는 보통 ‘뗏목을 버리라’는데 방점을 둡니다.
한데, 뗏목을 버리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뗏목을 만드는 작업이죠.
뗏목은 어딘가에서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에요.
자기가 직접 잡풀이나 나뭇가지를 모아 만들어야 하죠.
우리는 부처님의 말씀을 얼기설기 엮어 자기만의 뗏목을 지어야 합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선 말이죠!(뗏목 버리는 건 차차 고민해보아요).
학인 분들 <불교 세미나>에서 실한 뗏목 재료 많이 건지시길 바래요.
그리고 여유가 되면 나눠 주세요~
댓글목록
혜안님의 댓글
혜안 작성일
엘리사벳샘!!! 반갑습니당~~^^ 잘 지내시죠?
그러고보니 먼 뉴욕에서 샘도 독고다이로 공부하고 계시네요~ㅎㅎ
그곳엔 저희가 옆에 앉아있는 걸로 하겠슴당!^^
수련님의 댓글
수련 작성일
그리운 샘들의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함께 공부하시는 모습이...
혜숙샘 옆에 저도 있는 걸로~
아니네요 혼자 독고다이로 계시는 창희샘 옆이 더 나을 듯 ㅋㅋ
무심이님의 댓글
무심이 작성일
앗, 엘리사벳 선생님~~
어서 오셔요
제 옆에 의자 하나 갖다 놓겠어요.
불교세미나 시간에는 선생님이 제 옆에 계시는 걸로^^ㅎ
김크크님의 댓글
김크크 작성일독고다이랑 파도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불교셈나 책들 읽어보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