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낭송~동의보감 내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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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혜 작성일17-04-05 02:15 조회1,88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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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조찬낭송은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입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주신 도반분들
그런데 어쩐지 한켠이 유독 비어보이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풍수와 기운이 안좋다고 소문난 자리
오늘따라 유독 두드러졌습니다. 3조분들 어서오세요~
기다리면서 오늘도 조찬낭송을 빛내준 간식으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고마워요 곰카페~
오늘은 프렌치 토스트와 생크림, 블랙커피이군요^^
정말 맛있었어요~ 크으~~~
맛있으니까 한번 더~ 크으~~~
어느새 3조 분들도 오셨고~ 이제 출석을 부르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장금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시작했습니다.
선조임금의 명령으로 시작된 동의보감 프로젝트~
허준을 중심으로 유능한 인재들이 모였던 밴드! 그러나..
전쟁통에 1년만에 해체되고 맙니다. 다행히 1년만에
동의보감의 뼈대가 거의 잡혔었다고 하네요.
밴드는 흩어지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엇죠.
선조는 허준에게 혼자라도 계속하라면서
500여권의 책을 하사했습니다.
성은인지 벌인지 알쏭달쏭~
기억에 남는 구절 "6-13. 여러가지 소리들"
의학서에 "언어"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신기한데...
언어에 "하품, 트림, 한숨" 같은 것을 포함시켜 놓은 것이 독특합니다.
"그동안 못알아들어서 죄송해요.. 그런데 뭐라고 하셨던 거에요?"
오늘은 중간중간에 작은 코너(?)들이 있었습니다.
신장에 대해서 읽다가 "조찬성교육"이 ~
잠과 꿈에 대해서 읽다가 "조찬수면교육"이~
특히 좋은 수면 자세와 보석같은 램수면에 대해서 들은 것이 기억납니다.
흔히들 아는 등을 바닥에 대는 자세는 좋지 않은 자세였습니다.
정을 모으고 기력을 회복하기는 커녕
나쁜 기운이 침범하기에 딱! 좋다고 해요.
좋은 자세는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약간 구부린 자세!라고 합니다.
램수면이 뭐길래 보석같냐구요?
아니 그보다 조찬성교육이 궁금하시다구요?
이런...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저는 오늘 배운 수면자세를 실천하러 그만 물러납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ㅎㅎㅎ
2주 뒤의 낭송축제로 이번 조찬낭송이 끝나도
다음 시즌으로 계속 이어지니까요!!
특히 동의보감은 남주작에도 있는거 아시죠?
댓글목록
은민쏭♪님의 댓글
은민쏭♪ 작성일네~ 서백호부터 시작된 조찬낭송이 남주작까지 이어지네요^^ 그리고 우리 몸에서는 정말 다양한 소리들이 나오는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