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2학기 에세이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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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랑소 작성일17-06-30 16:27 조회5,34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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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수성 반장 소민입니다^^
저희 수성이 대중지성팀 중에서 가장 먼저
2학기 에세이발표를 하게되었답니다!
(부러우시죠?ㅋ)
이번 에세이 미션은
'인물 대 인물 캐릭터 분석하기' 였습니다.
한 텍스트도 버벅거리며 읽는데,
두 개나 깊게 읽으려 시도해보니...
네.. 예상하셨듯 쉽지는 않았답니다^^;;
순서는 역시 제비를 뽑았습니다.
수성이 인원수가 적은만큼
일찍 끝나리라 예상했는데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질문도 많고 코멘트도 길어져서ㅎ
6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답니다.
아직 아침이라
뽀송뽀송 하십니다!
집중하는 선생님들의 눈빛!
영희샘 눈에서 레이저 발사!
혜경샘은 우아~하게 보고계신듯^^
오늘 코멘트는 길샘께서 해주십니다.
부드러움속에 날카로움(!)
길샘 코멘트를 받아본 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저희 수성에 칭찬 로봇, 정원샘이 계셔서
부드럽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 너무 잘읽었고요~"
정원샘 음성지원 됩니다.
나중에 전부 다 칭찬하실 기세여서
길샘께서 말리셨답니다ㅋㅋㅋ
"칭찬 좀 그만 하세욧!!"
지정 질문자가 아닌 분들도
적극적으로 질문하십니다ㅎㅎ
발표하러 같이 나와서도 서로 질문해요~
고독자, 웨이롄수 vs 산시로, 히로타 선생
아큐 vs <문>의 소스케
샹린댁 vs <문>의 소스케
광인 vs 다이스케
다이스케 vs 백이, 숙제
등등
많은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왜 이 둘을 비교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일단 비교하기에 바빴죠ㅠㅠ
일단 적자!
길샘의 코멘트를 빠짐없이 적습니다.
길샘은 연구실 아해(^^)들에게 더욱더 많은 사랑(사랑이라고 쓰고 코멘트라고 읽는...^^)을 주셨답니다.
본인의 순서가 끝나고,
은민언니는 다른 곳에 가있는 것 같아요~
언니 제발 돌아와!!!!
자, 여기 또 재미난 사진이 있어요.
소영샘은 <문>의 소스케와 오요네의 만남에 대해서 쓰셨는데
선생님들의 '거침 없는 사랑'에 그만 항복을 하십니다.
"얘네가 정말 이런거야? 잘못된 거야?"
"여기서 이건 아니지않아?"
"알겠어~ 알겠다구!"
저는 에세이 발표날, 서영샘 옆에 앉았는데
서영샘이 정말 모두에게 질문하시더라고요.
옆에서 샘이 다른 학인들의 에세이를 보면서
하나하나 빨간색으로 질문할 거리를 찾고계셨지 뭐에요.
저도 그 모습을 보고 감동ㅎ 하여
꼼꼼히 읽고 질문했답니다.
아쉽게도 서영샘은3, 4학기에는 학교로(본업) 컴백하셔야 해서
3학기 1, 2주까지밖에 못나오신대요 흑흑
그래서 서영샘 스페셜 사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현정샘도 바쁘신와중에
무사히 에세이발표를 하셨답니다.
火많은 L씨도 끝까지 에세이를 놓치 않습니다!
이렇게,
수성 에세이가 무사히 끝났답니다.
인물과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특히 <고독자>의 웨이롄수를 더 이해했어야하는데!!
소세키에 대한 애정이 너무 드러난 것 같아 부끄러웠어요.ㅎ
다음에는 루쉰과 좀 더 친해져야겠어요!
길샘께서
'제발 다짜고짜 들어가지 좀 말라'고 하셨는데
인성이 없어 일단 쓰고보는 제게 너무나 공감되는 코멘트였답니다ㅠㅠ
저희 3학기에는 밴드글쓰기니
차분차분 책을 읽고 문제의식부터 세워보아요!
샘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주, 의역학 시험과 낭송대회에서 뵈어요!
짜이찌엔!
아 참!
저희 담임샘 출판기념회가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있답니다.
같이 오셔서 맛난것도 먹으면서 축하해주세요 ;-)
+ 햄볶는(^^) 뒷풀이 사진 추가합니당~
댓글목록
임선생님의 댓글
임선생 작성일소민을 후기의 달인으로 인정하노라~~!!
김부끄님의 댓글
김부끄 작성일진짜 생생하네요... ㅠㅠㅠㅠ
정원님의 댓글
정원 작성일
정말 재밌어요. 그때의 느낌이 아주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소민샘 짱입니다!!!
paneepink님의 댓글
paneepink 작성일ㅎㅎㅎ 진짜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