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학기 낭송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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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하 작성일17-09-26 00:38 조회15,13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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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3학기 낭송대회는 지난 학기에 이어 계속 '스피노자'를 낭송합니다.
먼저 준비는 철저하게^^
1조 단체낭송입니다.
정리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셨죠.
낭랑한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2조 일명 깻잎학당
스피노자의 감정중에 반대의 개념이 있는 것들을 낭송해봤어요.
3조는 스피노자의 사랑을 해석해서 시나리오로 만들었어요.
첫 대사는
"어머, 너 요즘 예뻐지는 거 같다. 현빈이 사귀자고 하니?"
현빈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강연장 분위기는 화끈 했다는 후문입니다.
차분하기도 하고 어수선하기도 했던 단체 낭송이 끝났어요.
함께 웃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개인낭송은 조별로 1명~2명이 함께 했어요.
1조 개인낭송은 배신숙샘과 고은미샘이 해주셨어요
주거니 받거니 재미있게 낭송해주셨어요.
2조는 이재숙샘이 시조를 읊듯이 멋지게 낭송해주셨어요.
3조는 한정미샘과 신상미샘이 경건한 자세로 낭송해주셨어요.
신근영샘의 심사평입니다.
심사기준은 유창함, 전달력, 합, 유머라고 하셨어요.
단체는 1조와 3조가 모두 잘 했지만
스피노자를 이해하려 노력해서 대본까지 쓴 3조에게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셨어요.
단체낭송수상 3조와 함께
개인낭송 수상은 "암송이 아닌 청중과 교감하는 낭송"을 해주신 배신숙샘, 고은미샘께 돌아갔어요.
근영샘의 마지막 멘트.
"모두가 스피노자를 잘 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어요. 4학기 때 할 이야기가 많을 거 같아요"
헉~
스피노자를 조금은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오해하고 있었나봐요.
4학기 근영샘의 강의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댓글목록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ㅋㅋㅋ깻잎학당.. 정말 머리에 깻잎을 얹으시다니!!
후기도 넘나 재밌어용
낭스팀 스피노자로 낭송하시는 것만해도 대단합니당
그런데 마지막 개인암송 수상은 왠지 근영샘이 하신 듯하네요ㅋㅋ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선생님~다음에 사진을 올려주실 땐,맨 마지막 칸에 있는 목록사진에도 한장을 골라주세요ㅎㅎ 안그러면 홈피메인화면 사진방 배너에 사진이 안뜬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멋대로 하나 골랐습니다!ㅎㅎ(바꾸셔도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