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300! 한자 캠프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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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혜 작성일18-01-01 12:08 조회13,74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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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반에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다함께
사자소학의 반을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마지막 강독, 은주쌤의 맑은 목소리와 이해가 쏙쏙되는 강독^^
강독이 끝났으니 무엇을 할지 이제 아시지요??
마지막 쓰기시간입니다. 전날 243자를 썼으니 남은 57자는 뭐~~ 가뿐합니다 ^^
점심식사 시간이 12시까지 집중집중!!
오후에는 3층의 공플로 자리를 옮겨서 진행했습니다.
쓰기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바깥에서 저희를 구경하고 계시더군요 흐흐흐
손으로는 한자를 쓰면서도 끊이지 않는 한자에 대한 이야기와 유머,
웃음소리에 궁금증이 일어나셨나봅니다^^
앗, 그런데 밀도높은 여정에 부상자...는 아니고
지쳐 쓰러진 한 사람 발견 ... ㅠ
어제 라마즈 호흡으로 버티더니 결국 벽과의 조우 ...
조금만 더 힘냅시다!
이때부터 캠프300에서만 느낄 수 있는 또다른 묘미~~
우쌤이 저희의 글자를 하나하나 보시면서,
혹시 틀린 것은 없는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썼는지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 어떠한지
과거에 한자공부를 얼마나 어떻게 했는지를
콕콕 짚어주시던 !!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까지 덧붙여주시니
한자글씨로 “진단과 처방”을 해주시는 느낌
또는 “용한 분”께 찾아온 느낌이었습니다.
몇명만 공유하자면?
“여정”
(여정쌤의 쓰기 노트를 보시더니..)
우쌤 : "자기... 된장찌개 끓일때도 재료 한꺼번에 넣지??? "
여정쌤 : “헉 ! 네 ! 맞아요!!”
“석영”
긴장을 하면서 글씨를 쓴다. 틀릴까봐 두려워말고 즐겁게 쓰기를!
막 써!
(이 조언을 들은 뒤에 석영은 석영체를 발명해냈다)
“병선”
정확하게 잘 쓰지만, 개성이 잘 안드러난다!
의식을 하고 쓰면 나아질 것!
이후에 이어진 골든벨!!
강독 사이사이 유출되었던 문제들의 향연 ㅎㅎㅎ
5월에 캠프300을 한번 더! 할 예정입니다.
우와~ 어느덧 한자와 캠프의 진한 매력에 폭 빠지셨는지
다음번 캠프를 미리 예약하시는 선생님들 ^^
또 여름에는 도전 문장 30! 논어캠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오호~ 30문장으로 문법완전마스터라니...!!
한자를 전혀 몰라서 망설이고 계신 분께 우쌤의 명언을 공유합니다.
"재개발보다 신축이 낫다 !!"
두려워말고~ 도전!!!
댓글목록
한정미님의 댓글
한정미 작성일
지혜는 후기의 달인^^
수고했어~~.
우응순님의 댓글
우응순 작성일
석영아! 고생했다.
아무렴, 신축이 훨씬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