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에서 새해를! 후기 (디트로이트 업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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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나 작성일18-01-02 00:08 조회20,789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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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아입니다 :)
새해를 맞아 함백에서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야 함백에서 새해를!
윤하와 저는 둘째날인 31일날 함백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에 청량리에서 예미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갔는데
충격적인 것은 3시간동안 간식 카트가 없었다는 것이었죠.............
그치만 잘 도착했습니다!
예미역에서는 옥현이모와 장금쌤을 만나서 무사히 함백산장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수면양말 feat.옥현이모)
원래 있던 간판이 뉘어져 있는 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함백수퍼 #'슈'아니라'수' #이름은 수퍼지만 안은 공플느낌
첫째 날
저희가 오기 전날인 30일에 쌤들이 주역 64괘 전부 시험을 보는 기염을 토하셨다고 합니다(덜덜)
곰쌤께서는 두 번이나 달력 뒤에 쓰시고 시험을 보셨다고 하네요!
채택된 증거자료 by 창희쌤
#달력 두장 #그치만 잘 안보이는게 함정
(다시 둘째날 함백산장)
함백초등학교에 산책갔다가 만난 5학년 진서!
축구실력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한판 붙게 되는데......
#감독님 #포스작렬
창희쌤=천칭=심판=권력의 중심
#테리우스 MC동연
곰쌤왈, 골 넣느라 뼛골 빠진다!
(#곰쌤이 왕년의 축구 실력 발휘해서 한 골 넣으시고 하신 말씀 feat. 창희쌤)
뛰기 싫으셔서 골키퍼를 맡으셨다가 가장 큰 부상을 당하신 장금쌤..!
#양자리 해숙쌤 #돌진
#축구로 하나됨 #우아한 손짓
예상치 못한 축구를 한 뒤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걷기위해먹는것 #네버엔딩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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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견했습니다......!! 두둥
시작도 끝도 없는 천 개의(?) 고원이 펼쳐진 눈밭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MC동연 #해외로케 #아이슬란드 #핵심은! 아예~ #감이당홍보랩
https://www.youtube.com/watch?v=w6XGmLvQUeo <- 링크를 클릭하세요~
그리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이어지는 털~ 토크 시간이 있었습니다.
새해맞이 고민을 털털 터는 시간!
동연쌤의 차와 곰쌤의 애정어린 털털털~코멘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셋째 날_사진대방출
새해 첫 날 아침 펭귄 장금쌤
#마다가스카 #뒤엔 누구?
https://www.youtube.com/watch?v=TnCmY_2G5tQ
댓글목록
김동연님의 댓글
김동연 작성일
곰PD님 지휘아래 해외 올 로케?(아이슬란드,스위스,인도,미국 in hambaek)촬영과 그보다 더 힘들다는 편집을 완벽하게
이루어 낸 강감찬TV 촬영팀(그나샘과 유나샘)께 무한신뢰감동 박수를!
벌써부터 2018년 12월에 함백에서 있을 주역 시험과 축구 시합과 자기가 읽은 고전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시간과
술토크(새 술은 새 부대에 ㅡ누가복음5:38)와 털토크(자기의 고민을 털털 털고 곰샘께도 털털 털리는 털털한 시간)
그리고 경전을 낭송하고 함백이 길러낸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기대가 됩니다.
무술년!우리 다같이 공부로 무술을 연마해 보아요.
사족:함백에서 고전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시간에 곰PD님은 연암선생님의 말을 전하여 주셨는데요,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11.인연
신기하고도 묘합니다.우리가 만나게 된 인연이! 도대체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그대가 나보다 앞서 나지도 않았고 내가
그대보다 뒤에 나지도 않아 우리는 같은 세상에 태어났지요. 그대가 북쪽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고 나 또한 남쪽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아 우리는 같은 나라에 태어났지요. 그대가 남쪽에 살지 않고 나 또한 북쪽에 살지 않아 한 마을에 살게 되었지요.
그대가 무인이 아니고, 나 또한 농사꾼이 아니라 둘 다 같은 공부를 하고 있으니 이 어찌 큰 인연과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12.나날이, 나날이
그대는 나날이 나아가십시오. 나 또한 나날이 나아가겠습니다.
[연암 박지원의 말꽃모음 ] 중
한정미님의 댓글
한정미 작성일
캬오~~~ 알프스 인줄 ㅋ
예~!! 함백캠프, 즐거움이, 여유가, 쾌활이 느껴지네욤!!
희진님의 댓글
희진 작성일펭귄 뒤는 곰(샘)이닷!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달력과 주역 ㅎㅎ, 눈덮인 운동장에서의 축구 ㅎㅎ, 설언덕에서의 랩 ㅎㅎ, 모두 웃음을 짓게 하네요~~!!
희진님의 댓글
희진 작성일
상헌샘의 100점 맞고 오라는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국 8개 괘는 포기했다능 ㅠㅠ
'할 수 있다'는 응원소리에 힘이 불끈 솟으면 지구를 구하거나, 악당을 물리칠 수 있어도 주역은 쓸 수 없더군요.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올 무술년에는 눈밭을 달리는 개처럼 신나게 달려봅시다 ~^.^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