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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1학기 글쓰기 발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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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율 작성일18-04-18 02:21 조회12,67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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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부터 시작된 감이당 화성 1학기가 벌써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8주간 준비한 칼럼쓰기 발표가 있었습니다. 

생생했던 오늘의 분위기를 기록하기 위해 바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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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일, 남산에 올라 산책을 했습니다.  
온통 불이 켜져 있는 서울, 사진을 찍은 시각이 저녁 8시경이었어요. 
 글쓰기 10시 마감,  화성 멤버들이 책상 위 불빛아래서 한참 바쁠 시간이네요.

글을 내지 않으면 벌금이 있었는데요, 꼭 벌금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번에는 글을 내지 않은 분이 한분도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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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하우스에서 매주 3일을 보내시는 현숙샘, 
반농반도(일상의 반은 농촌에서 일상의 반은 도시에서)가 아닌 
반농반공(일상의 반은 공부로)의 삶을 사시고 계세요. 
발표 전날 베어하우스에 묵으며 다른 샘들과 발표할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니, 
전야제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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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차서를 아는 지원샘이 아침식사로 한재미나리무침을 해주셨습니다.  

마침 오늘 지원샘의 칼럼 발표 내용에도 요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글을 읽고나니 지원샘을 조금은 더 알게 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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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을 내어 장금샘이 주역점괘를 봐주셨어요. 
저는 올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질문을 갖고 점괘를 골랐어요. 
제가 듣고 싶었던 말보다, 저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받았어요. 

주역의 메시지에 따라 올해는 감이당에 밀착해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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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 메모가 빼곡히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 금성에서 주역 시험이 있다는데, 다들 마지막까지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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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당 주술사 장금샘

동의보감과 명리학, 주역의 만남으로 
앞으로 강의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가실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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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였어요.
자리가 채워지고 발표순서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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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명, 4명씩 한 조를 이뤄 발표하고 1-2조, 3-4조 이렇게 짝을 이뤄 
같은 발표순서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질문 한가지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언젠가 조별 토론에서 튜터샘이 "서로의 글을 진심으로 읽었다면 질문이 없을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소한 일상에서도 질문하는 습관이 생겨야 인생의 큰 문제에도 질문을 잘 할 수 있겠죠? 
이번 칼럼쓰기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질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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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합성일까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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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오신 분들은 오늘 발표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로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자리였어요. 

감이당의 글쓰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글쓰는게 뭐가 힘들어?', '그렇게 힘든 걸 뭐하러 해?'라고 묻기도 하겠지요? 

이곳에서는 그런 질문은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힘든지', '왜 힘든지'를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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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수업의 시작은 현숙샘의 출석체크로 시작합니다. 
오늘은 출석점수, 과제점수 전원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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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써온 페이퍼를 돌리고, 발표준비를 위해 발표자들은 앞에 나와서 앉습니다. 
앞에 나와서 읽고 질문을 주고받고 곰샘의 코멘트를 듣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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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곰샘이 오셨습니다. 떨림과 설레임이 교차합니다. 
개인적으로 감이당에서는 글쓰기 발표하는 날이 가장 기대됩니다.  
물론 '깨지는' 각오는 해야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인생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리고 곰샘의 코멘트를 통해 이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서 더욱 흥미진진한 시간입니다.  

글의 제목과 함께 간단히 메모한 곰샘의 코멘트를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메모한 내용이 없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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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신미승, 이경아, 정지원, 오경숙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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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승 [가해자와 피해자가 따로 있을까?]  
왕따문제와 미투 문제를 연결했는데, '성'이 개입되면 어떻게 권력관계가 달라지는가를 봐야 한다. 
17년전 겪었던 따돌림 문제로 고발하지는 않는데, 왜 성추행의 기억은 고발하는가? 
화폐문제와 달리 '성'이 개입하면 문제는 달라진다.
그 생각을 해야 미투 운동의 본질을 알 수 있다. 피해자라고 해서 더 순수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원한 감정으로 팩트를 놓칠 수 있다. 
피해자가 무지한 채로 가해자를 고발하고 처벌당하면 나중에 더 괴로워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경아 [속도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시간이 돈이라는 말은 모두 아는 말이다. 그런데 왜 누군가는 느릴까를 생각해보라. 
자본주의의 속도에 편승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자본주의가 포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속도경쟁이 가속화되면 폭력적이 될 수 있고, 빠른 속도를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가지겠다는 소유에 대한 욕구다. 
상징적인 마무리나 일기쓰듯 상투적인 마무리를 해서는 내 문제를 고칠 수 없다. 

정지원 [인정의 맛 대신 공부의 맛] 
요리가 재밌는 것은 차서를 장악해서다. 차서를 장악하면 여유가 생기고 일을 해도 피곤하지 않고 재밌다. 
공부에도 요리처럼 차서를 익히는 기본기를 적용하라. 
노래처럼 예술은 지극한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하지만, 
말하기나 글쓰기는 이런 노력으로 보편적인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글쓰기로 수련하는 것이다. 인생의 기본기를 익히면 모든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다. 

오경숙 [아프면 열등한 존재인가] 
병원안에서 겪는 환자의 차별과 무시, 폭력의 문제를 나만 당했을까? 
사회적 문제로 생각이 확대되야 한다. 여성은 유방과 자궁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사회에서 의료 마케팅 타겟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접근과 분석이 있어야 한다. 
단지 감정이 담긴 추상적인 말하기는 미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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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선생님의 코멘트에 발표자들도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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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사람들도 함께 웃었습니다.   


때로는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말씀으로 마음이 아플 때도 있지만, 
너무 맞는 얘기를 듣고 속이 시원해서 한편으로는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그래서 곰샘의 말씀은 오래 여운이 남고, 듣고 또 듣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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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는 신상미, 강해련, 전미숙, 권현숙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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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미 [내 삶의 주인은 나다] 
'~해서 힘들었다' 로 끝나서는 안된다. 어떻게 하면 안 힘들까? 
가족의 역할보다 중요한 내 인생의 길이 무엇인가, 
질문을 통해 인식이 한걸음이라도 나아가야 한다. 

강해련 [새로운 노년을 위하여] 
 부드럽고 우아한 언어로 인생의 본질을 파헤칠 수 없다. 
언어를 좀 더 명료하게 써야 한다. 계절이 언제나 아름다운가? 
한파가 닥치는 계절은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을 분석해야 한다. 

전미숙 [병은 삶의 한 부분이다] 
 칼럼의 형식을 갖추었지만 자기 언어가 아니다. 
기 생각으로 문제제기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뒤집어야 하는
 '전' (기승전결 중)에서 인용이 너무 많다.  

권현숙 [폐경기, 새로운 길을 내는 시간] 
 열정은 욕심, 탐욕이다. 열정이라는 말을 탐욕으로 바꾸면 
전혀 다른 글의 내용이 된다. 
내 상황이 A에서 B로 바뀌었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라고만 하고 분석이 모호하면 수사적인 거짓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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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는 조율, 이은옥, 한정화, 안유진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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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 [있는 그대로] 
욕망의 방향을 바꿔야 인식의 변환이 일어난다. 
낮에 하는 일이 보람되면 밤에 망상이 찾아오지 않는다. 


이은옥 [비혼이 왜 창피하지?] 
비혼이어서 자유롭다면 어떤 상황에도 개의치 않아야 하는데 
'비혼'이라는 말을 붙여서 주장하는 것은 너무 옹색한 변명이다. 
신경쓰지 않는다고 우기는 것이다. 


한정화 [진정한 성장이란 무엇일까?] 
 

안유진 [나는 인정받고 싶다]
탄식하는 것이 결론일까? 자기 연민으로 합리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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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허윤정, 최재윤, 박지숙, 박정복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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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미세먼지만을 탓하랴] 


최재윤 [굿바이 메뚜기, 헬로우 감이당] 
선명하게 잘 관찰하면 철학적 질문이 된다.  


박지숙 [여성성과 남성성의 잘못된 만남] 
결론에서 제기한 왜곡된 관계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무엇인가? 결론에서 문제제기를 담고 있다. 


박정복 [무거운 성, 가벼운 성] 
인용한 민담의 내용이 너무 길어서 문제에 집중이 안된다. 
인용문처럼 근대 이전에는 성에 대해 유쾌하게 풍자했다. 
20세기에는 남녀평등시대인데 왜 이렇게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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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일부러 어렵게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의 핵심을 보지 않고 일부러 사건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어요.
여러분은 쉬운 문제도 어려운 상황으로 만드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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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없이 정신없이 달려온 오전 발표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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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짧은 시간이나마 머리를 식히러 산책을 다녀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후딱 산책 다녀 오자. 아참, 후딱가지 말고 그냥 다녀오자. ㅎㅎㅎ"  

속도경쟁에 대해 칼럼쓰기를 한 경아샘의 말씀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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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마지막 2조의 발표가 남았습니다.  


5조 박선미, 박소영, 박재영, 안지애, 조은주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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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공연 중독 탈출기] 
모든 중독은 자기를 잊어버리는 게 핵심이다. 어떤 것으로 인해 일상이 재미없어지면 그건 중독이다. 
수행이나 종교의 내려놓음에 빠지게 된다면 일상이 더 소중해진다. 

박소영 [경제적 주체로 산다는 것] 
편하게 산 것에 대한 과보로 생각이 자라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위트홈의 행복은 허하다. 

박재영 ['나'에서 벗어나기] 
너무 나에게만 집중하고 있을 때 나에게서 벗어나라.  

안지애 [문제는 미세먼지가 아니야] 
문제제기 안에 있던 '문제'를 전제로 그냥 가져가는 게 문제다.  

조은주 [화병 : 몸과 마음의 고착] 
심각한 사건일 때는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한다. 엄마인 나의 이미지가 중요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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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이선화, 이현애, 최경미, 정유진, 전미령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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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열정인가 중독인가] 
공부에 중독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진정한 공부는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잠깐 멈출 수 밖에 없다. 
공부를 하며, 생각하는 이곳에서도 공부에 중독이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언어는 감정을 덜어내는 작업이다. 그래서 글을 쓰려면 중독을 멈춰야 한다. 

최경미 [생명력을 사수하라] 
공장사육 방식은 제도만 문제되는가? 문제의 핵심은 덜 먹고 덜 쓰는 것이다.
 먹는 사람이 아무도 포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가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현애 [가족으로부터의 독립] 
형제가 가족을 가지면 지금의 형제와 다르다. 
결혼한 동생은 누구의 '동생'보다 누구의 '아내'가 자기 삶에 더 크게 자리잡은 것이다. 
상황이 바뀐 걸 내가 인정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은 것이다. 

정유진 [누구의 딸도 며느리도 아닌 나로 살아가기] 
며느리가 아닌 나, 딸이 아닌 나는 뭘까? 그런 나로서 펼칠 삶은 무엇일까? 
이런 사유가 없이 불만만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 시대 며느리는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이 왜 나만 시키냐는 불평만 한다. 
제안하고 부딪혀라. 그래서 우리시대의 며느리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 
관계는 누리면서 귀찮은 것은 하기 싫다? 가족이 있다면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라. 

전미령[흉보면서 닮았더라] 
소통을 열심히 하다가 싸우는 문제는 풀린다. 불통으로 싸우면 풀리지 않고 다시는 안보게 된다.  
남성은 여성이 대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지만,
여성도 그 안에서 은연중에 소통 단절을 당연시 하는 게 진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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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와 6조는 특히 질문을 주고 받는 짝이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서로의 문제를 통해 공감대를 이루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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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샘도 소울메이트가 많다며 끝나고 짝을 지어서 얘기나눠보라며 함께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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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 함께 고생하신 튜터샘들입니다.  

오늘 곰샘의 총평은 글쓰기의 형식이 칼럼인데, 다들 에세이를 썼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란샘은 끝나고 이어진 조별토론에서 튜터로 함께하며 느꼈던 고민을 말씀하셨어요.
"칼럼의 형식을 지키도록 해야 할지, 에세이의 형식이라도 
자기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도록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때로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샘의 역할이 중요했고 고마웠다는 걸 오늘 또 한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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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토론을 마지막으로 글쓰기 발표를 마쳤습니다.  
조별토론을 마치고 각자 조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아마 저녁식사 자리에서 더 깊은 이야기가 있었겠죠? 
이런 날은 집에 바로 가는 것 보다 함께 뒷풀이를 하며 소감을 나누고 
글을 쓰고 발표하느라 피곤하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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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에 시작한 화성이 어느덧 봄의 한복판에 와 있습니다. 
다음 글쓰기 발표를 할 때쯤은 옷차림이 바뀌어 있을텐데요, 
오늘 들은 곰샘의 코멘트가 일상에 깊이 새겨지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가끔씩이라도 문득 생각이 나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의식, 갖고 있는 고민을 통해 나를 비춰볼 수 있는 것. 
그 문제에 대해 가벼운 위로나 무책임한 비난이 아니라,
함께 공부의 주제로 삼아볼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감이당 글쓰기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6명의 화성멤버들과 튜터샘들, 곰샘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댓글목록

정복님의 댓글

정복 작성일

선명한 사진과 생생한 코멘트 잘 봤어요. 곰샘 코멘트 다시 듣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유스티나님의 댓글

유스티나 작성일

사진을 통해 생생한 장면을 다시 보게 되네요.
화성의 열기가 뜨겁게 전해집니다.
조율샘 사진찍고 글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박수 박수- 강해련

헤스님의 댓글

헤스 작성일

우와~~ 생생 후기 잘봤슴다. 등이 뻣뻣하게 긴장만 하고 있었는줄 알았는데 정말 웃기도 했군요... 소영샘~~사진 예쁘게 나왔다!ㅎㅎ

이선화님의 댓글

이선화 작성일

조율쌤께서 요약하신 부분~
촌철살인의 미학이 담겨 있으시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그 날에 우리들은 웃기도 했었군요.(저는 하도 쫄아있어서 웃은 기억이 안 났는데.. 사실은 재밌었던가 보아요ㅋㅋ)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오호 사진 좋고~ 재빠른 후기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