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화요대중지성 오티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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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스 작성일19-02-13 13:12 조회9,87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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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해년 화요대중지성 오티 광경을 스케치 합니다!
설레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올 화성의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지낼 분들이 궁금합니다.
새로운 얼굴의 한 선생님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속속 도착을 하고 둥그렇게 모여 앉습니다.
그동안 다른 대중지성반이나 세미나 등에서 서로 만났던 샘들도 있지만
반 이상이 처음 보는 사이인지라 좀 어색어색합니다.
올해 처음 감이당에 오신 분들은 더더욱 그랬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장금샘께서 깜짝 방문해 주신 곰샘과 튜터샘을 소개해 주셨고
우리는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합니다.
사주명리 세미나를 마치고 공부의 기본기를 익히고 싶은 분,
카렌 암스트롱 전작읽기 세미나, 몸과 우주 세미나 등을 거쳐 온 분들,
이제 백수가 되어 공부만 할 수 있다며 즐거운 표정으로 얘기하는 분,
삶의 주도권을 잡고 싶어 오게 된 분...
곰샘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강렬한 공부에로 이끌림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도저히 오지 않을 수 없었던 분들도 있군요.(나 역시 ㅋㅋ)
이렇게 다른듯하면서 비슷한 이유로
같은 반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우리의 담임스앵님~ 장금샘께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연구실 윤리를~~
1교시 의역학 시간에는 ‘몸·삶·글’의 키워드로 소세키, 루쉰 등을 만나고
2교시에는 ‘필사+암송+토론’을 하며 근대성 탐구를
3교시에는 니체와 푸코의 사유를 따라가며 나와 세계를 탐색합니다.
아무쪼록 새롭게 자기를 발견하는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갈 길이 만만해 보이지 않지만 일단 꼼꼼히 메모해 봅니다.
당장 담주까지 해야 할 ‘암송+필사’ 미션이 떨어졌네요.
드디어 시작이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지쳐서 멈추고 싶어질지라도.
~~~~
댓글목록
포츈님의 댓글
포츈 작성일
이제 한 해의 시작이네요. 반갑고 설레입니다. 낭송 필사 글쓰기 남산 산책~~~
두루두루 우리 함께 해요.^^
연서진님의 댓글
연서진 작성일
시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만남의 현장에서 조금은 걷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 시키는 대로 함 해보렵니다ㅎㅎ
생생한 현장 스케치 올려주신 미승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