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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OT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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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19-02-13 14:16 조회7,7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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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감이당 대중지성 OT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일성이 그 시작을 열었는데요^^

올해 일성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셔서
인원 초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있더라구요!!
올 한해에는 일성을 하고싶어도 못하신 샘들이 있다는 점을 되새기며~
또 1년 끝까지 달려 봐야 겠습니다!



담임인 오창희 샘 입니다~
창희샘의 <아파서 살았다>를 읽었는데 책의 그 느낌 그대로
따뜻하고 온화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곰샘도 인사를 해 주셨구요~
처음엔 신기해하고 좋아 하다가도 나중에는 저 멀리서 슬슬 피한다며.. ㅎㅎ
올해 일성은 곰샘과의 만남이 많아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것 같습니다^^



한해동안 함께 글쓰기를 도와 주실 튜터 샘들도 뒤에 앉아 계시고요
올해는 튜터샘이 무려 네분!!
3학기 의역학 수업을 맡아 주신 지숙샘도 그 뒤에 계시네요~



첫번째로 일성에 등록하신 샘들 한분 한분 자기소개를 통해
어떻게 일성까지 오게 되셨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체로 지금까지의 삶에서 어떤 변곡점을 만났고
곰샘이 그 계기가 되어 이곳까지 찾아 오게 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도 매주 오가기에는 쉬운 걸음이 아닐텐데
남원, 함양, 춘천 등에서 오신 샘들이
새로운 배움과 인연을 찾아 감이당에 접속해 주셨습니다!

반갑고 기쁘고 또 때론 벅차게(ㅠ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새로운 자리에 나를 선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프로그램 소개와 공동체 윤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1학기 8주수업과 2주 발표(학기당 10주)가 있고 그 다음 한주는 쉬고(방학) 다음학기가 이어집니다.
추석 외에 빠지는 일요일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일성의 감이당 내 활동은 밥당번과 정화스님 멘토링 참여(상/하반기 두 번)가 있고
일성 내 활동으로는 후기쓰기(오전/오후), 간식당번, 청소당번(조별/수업 후) 등이 있습니다.

감이당은 수업만 듣고 가는 일반 학원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꾸려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한 윤리가 필요한데요

모두에게 폭력적이지 않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런 윤리가 필요하다는
창희샘의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이용 후에는 공간을 정리 정돈 하고,
함께 먹을 밥을 만들고, 청정한 음식(간식)을 나누고,
약속을 잘 지키고(강의 시간, 휴식 시간 등)..
함께 하기 위해서 우리가 몸에 익혀야 할 윤리들이 지켜지지 않을때
그것이 누군가에게 폭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

이런 소소한 일상적 행위에서부터 공부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제비뽑기로 총 4조로 나뉘어 튜터샘과 함께 조별 모임을 했습니다.





어떻게 또 1년을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왔는데
새로운 샘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함께할 생각을 하니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참 반갑고요~ 또 기쁘게!
완주를 목표로 끝까지 가 보겠습니다~~~!!

1조 조장 문미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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