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화성 3학기 낭송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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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민 작성일19-09-30 23:45 조회4,5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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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공부하고 있는 천은정입니다.
추석을 지나 어느덧 10월, 낮과 밤이 같은 추분을 지나 가을이 성큼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화성은 벌써 3학기의 마무리를 할 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은 3학기 9주를 낭송을 했고, 10주를 칼럼쓰기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한 학기 마무리와 함께 한 화성 3학기 낭송 현장을 보실까요?
저희 2조는 연애의 시대에서 '여성-되기'라는 주제로 낭송을 했습니다.
소월, 만해, 그리고 노처녀의 여성-되기를 시와 함께 엮어서 낭송했습니다.
멱살을 잡기도 하고,
유머러스한 신체가 되기 위해(?) 신나게 춤도 췄습니다.
단체 낭송의 마무리는 1조가 해주셨는데요.
1조 선생님들께서는 우리 시대 쾌락과 윤리를 일치 시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낭송하셨습니다.
흐뭇하게 웃고 있으신 내영쌤 ~
자기 몸과 욕망에 대한 능동적 탐구를 해야 하는 이유를 낭송으로 엮어주셨습니다.
집중해서 듣고, 단체 낭송이 끝나고 박수를 치시는 화성 쌤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개인 낭송 현장을 볼까요?
개인 낭송은 단체 낭송과 반대 순서로 1-2-3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1조의 오정아 선생님께서는 연애의 시대 책에서
모든 것을 살리는 대장금의 사랑을 낭송해주셨습니다.
2조 우경쌤도 연애의 시대 책에서
운명애의 기초-지혜와 열정이라는 주제로 낭송을 하셨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희진쌤~
희진쌤은 푸코의 지식의 고고학 1장 서론의 마지막 구절을 낭송해주셨습니다.
"쓴다는 것이 필요할 때 이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희진쌤의 불어 낭송도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단체와 개인 낭송이 끝나고 두근거리는 심사와 결과 발표!
오늘의 심사위원은 책상에 앉아 계신 달관쌤입니다.
감이당 택견 선생님이신데요.
제가 심사평 말씀하실 때 찍은 사진을 날려 버려서..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 3학기 낭송 우승은!!!!
단체 낭송은 2조, 개인 낭송은 희진쌤이 우승하셨습니다.
달관 쌤의 심사기준은 조원끼리 합이 맞았는가, 자신감, 외운정도, 목소리 크기, 연기를 기준으로 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3학기가 마무리 되네요.
화성 쌤들 3학기 모두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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