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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지> 한달만에 다시 소식
 글쓴이 : 짱숙 | 작성일 : 19-10-03 00:29
조회 : 958  

안녕하세요~
금요대중지성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현숙입니다.

지금 남부는 태풍 '미탁'이 지나가고 있는데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학기중에 잠시 내려온 딸아이를 마중나갔다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와 
도로에서 넘치는 물에 갇혀 오도가도 못할 뻔 했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물에 잠긴 자동차 사진을 연출할 뻔 했어요.
태풍이 올땐 집 밖에 나가지 맙시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창이지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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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지는 창원 성산구 성주동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건물에 있습니다.
창이지 안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아파트만 빼곡히 있네요.
걸어서 5분 거리에 큰 도서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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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2층으로 올라오면 한국인성상담연구원이라고 있는데 
이곳이 창이지가 있는 곳입니다.
아동,성인 심리상담이라고 되어있죠?
큰 상담소가 아니기 때문에 낮시간엔 공간이 빌때가 많은데 
그 시간을 창이지 세미나 시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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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몸과 인문학 세미나가 있는 날입니다.
들어서는데 낯익은 뒷모습과 낯설은 뒷모습이 있네요.
낯익은 모습은 이영희샘이고, 
낯설은 뒷모습은 진해에 사시는 분으로 오늘 처음 오시는 분입니다. 
감이당을 통해 저와 연결되었는데, 세미나에 한번 참석해보고싶다하셔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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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샘도 와 계셨네요. 영희샘과 수다삼매 중입니다.
세미나때 마다 늘 일찍오셔서 공간도 환기시키고 
간식도 챙기고, 다른 분들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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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세미나 하는 공간만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다른 공간도 소개시켜드릴께요.
상담소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했죠?
서로 의논해서 시간을 조율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상담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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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상담실 2입니다.
모래놀이 상담실이라 모래판과 작은 인형들이 가득차 있어요.
가끔 들어가보는데 벽전체에 가득찬 작은 인형들을 보노라면 경이롭습니다.
저기 보이는 모래판에서 어떤 인형을 가지고 어떻게 노느냐로 내담자의 무의식의 상태를 알아내고 상담을 진행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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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동안 메아리 세미나를 한 후 고미숙선생님의 동의보감 책을 낭송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동안은 집중하느라 늘 사진찍는 걸 잊어버립니다. 
매주 조금씩 낭송을 하는데도 벌써 반이 넘었습니다. 
오늘은 '칠정의 파노라마'에 대해 읽었어요. 
"발바닥이 있는 곳이 곧 내 삶의 현장이다."는 구절이 인상깊었습니다.
박노해씨의 '발바닥 사랑'이란 시도 좋았구요. 소개해드리면..

"사랑은 발바닥이다.

머리는 너무 빨리 돌아가고
생각은 너무 쉽게 뒤바뀌고
마음은 날씨보다 변덕스럽다

사람은 자신의 발이 그리로 가면 
머리도 가슴도 함께 따라가지 않을 수 없으니

발바닥이 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발바닥이 이어주는 대로 만나게 되고
그 인연에 따라 삶 또한 달라지리니
현장에 딛고 선 나의 발바닥
내 두 발에 찍힌 사랑의 입맞춤
그 영혼의 낙인이 바로 나이니

그리하여 우리 최후의 날
하늘은 단 한 가지만을 요구하리니 
어디 너의 발바닥 사랑을 보자꾸나"
-박노해-
   
정일샘이 미쿡 여행 중이라 빠지셨네요.
진해에서 참관오신 샘은 재밌어하시는 듯 열심히 집중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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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미나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택뢰수, 산풍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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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미나엔 늘 간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영희샘과 김수경샘이 바나나와 고구마를 구워오셨네요.
고구마를 자세히 보면 색깔이 다릅니다.
두분이 각각 다른 방법으로 구워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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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입에 물고 포즈를 취하는 주영샘.
다른 분들은 이용태샘과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이용태샘이 합류한 다음부터 세미나 분위기가 활활발발합니다.
많은 질문들이 오가다보니 자연 공부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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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태샘이 뭔가 열심히 질문하고 있네요.
설명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질문하는 모습임다~ㅎ 
궁금한게 많으셔서 이 책 저 책을 많이 보시나봐요.
괘이름은 상괘에서 하괘로 내려가며 읽는데, 괘상은 왜 아래에서 위로 그리느냐부터..
질문이 많습니다. 
생각치못한 질문에 가끔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어떤 질문이든 답을 찾는 와 중에 
생각치도 못한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넘나 잘알기에 최선을 다해 귀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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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요?
웃고 떠들며 많은 얘기를 한 것 같은데...아마 따름에 대한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택뢰수괘는 뒤따름에 대한 괘인데, 자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새로운 상황이 생겨 누군가를 또는 어떤 상황을 따라야 할 때 어찌해야하는지, 어떤 사람을 어떻게 따라야하는지,
왜 따라야하는지 등등
초구의 '출문교유공'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문밖으로 나가야 공이 있다. 문 안에 있으면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되어 따르게 되는데 그건 좋지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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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미나 후 창이지밴드에 유정샘이 쓴 후기입니다.
두 괘를 한꺼번에 올리는데 괘사랑 효사를 정리해서 올리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쓰는 과정에 그리고 읽는 과정에 서로 다시 한번 공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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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샘이 산풍고괘를 발제하는 모습입니다. 
 
이영희샘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고괘는 부패를 개혁하는 이야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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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가 끝날무렵 오랜만에 책을 들고 한컷!
정화스님의 새 책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
고미숙선생님이 창이지에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다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맙습니당"

공부는 늘 자신을 넘어 자신에게 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매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나를 데려가는 단순한 행위이지만 
매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나를 데려놓기 위해서는 
내 속에 있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습을 넘어 가야 하니까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같이하는 친구가 있으면 이 또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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