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흥소> 해넘어가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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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바람 작성일20-01-09 21:59 조회3,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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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공간을 먼저 걸어봤던 우리의 길이 내년에 흥소가 가는 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무언가를 시작할때 전체를 구성하는것에서 세부적인것을 챙기는것까지, 목차를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흥소
에서도 어떤 철학으로, 어떤 맥락으로, 어떤 태도로 사람과 공간을 환대할것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
었고, 2020년 새롭게 흥소의 길을 모색해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어요.
2.
2019.12.27 목요일 흥소에서도 올해 마지막 모임을 포틀락으로 준비하여 화기애애한 2019 마무리 쫑파티를 기대했는데~~ 바쁘신 쌤들도 계시고 수형쌤도 아프시고 복귀를 며칠 앞두고 환송을 해드리고 싶었던 혜령쌤마저 율이가 아파서 병원에 가셨다고 못오신다네요.T.T 가는 길은 추적추적 추운 비까지 꽤나 내립니다..추적추적..겨울비. 이번 커먼즈필드제주를 통해 신입회원 두분이 참석해주셔서 여섯명이서 조촐한 쫑파티를 했습니다. 그래도 먹거리는 아주 건강했지요. 선일쌤은 '고전에 어울려서' 쌍화탕을 사오셨고, 정복쌤은 어제 담그신 김장김치에 밥, 두부,김까지 도시락을 싸갖고 오셨어요. 이야~~~우리 흥소장님이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십니다~~~~김치 죽죽 찢어서 두부랑 밥 돌돌 싸서 아이들도 먹이고~매운입은 소연쌤이 사과깍아서 넣어주고요~ 소분해서 몇 봉다리를 챙겨갖고 오셨어요~ 집에가서 저녁밥은 정복쌤 김장김치 쭉쭉 찢어서 새 밥에 얹어서 한끼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날 2020년 세미나 계획과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얘기 나눴어요~ 주교재「다르게살고싶다, 박장금」를 중심으로 부교재로 재량껏 강의안을 작성하거나 자기식으로 발제해서, 동양철학의 기본인 음양오행부터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또 강의 후 글쓰기 연습 차원에서 후기를 꼭 써보기로 했어요. 2020년에는 흥소가 공간도 마련되고 기존 세미나외 다른 좋은 세미나도 열릴 수 있기를 서로 고대하고 있어요. 쫑파티가 끝나고 공부 공간 후보지 2곳도 둘러보았는데, 앞으로 좋은 곳이랑 인연이 닿기를^^ |
3.
그리고 잠시 2주동안은 귤철에 바쁜 쌤들과 공부로 바쁜 쌤들을 위해 방학이 있었고,
카톡으로 감성돋는 새해 인사들을 따뜻하게 나눴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내려오신 정복쌤께 따끈따끈 재미난 감이당 소식을 전해듣고, 2020년 첫 세미나는 정복쌤의
<음양> 발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4살, 7살 꼬맹이들이 있어서 쫌 소란스럽긴 했지만 그 와중에도처음 하는 음양 강의에 다들 초집중해서
공부하십니다. 칠판이 없어서 발제글 뒷장에 그려주시는 설명을 놓칠세라 고개를 쭉 빼고 듣는 쌤들 모습이
아이들같아서 재밌네요^^
공부가 그렇게 재미있을까요~~~~ㅎㅎㅎ
덧붙여..혹시 궁금하실까바
곰쌤, 길쌤, 문쌤 의 커먼즈필드 제주 인문학강연 다시듣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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