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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캠프 스케치(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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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랑소 작성일14-08-12 11:58 조회2,3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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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둘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문학 캠프에서는 각조가 돌아가면서 밥당번을 합니다.
연구실에선 밥힘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밥당번이 매우 중요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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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가 밥당번을 무사히 마치고 식사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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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수요대중지성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죠,
저희 캠프 선생님들은 수성(수요대중지성) 글쓰기 수업을 참관했답니다.
 
 
문탁샘께서 인류학 강의를 해주십니다.
문탁네트워크 깨알 홍보를 해주셨는데...
캠프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중에는 분당, 수지 근처에 살고계신 분들이 없으셨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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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략 감(?)을 잡으셨을 것 같네요ㅎㅎㅎ
 
 
사실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같은 수업방식보다
세대 상관없이 함께 공부하는 그 장에 계셨다는게 더 특별한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반 선생님들 수업에 들어가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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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정이 끝나고, 밥을 먹고...
(아까 간식도 먹었는데...
계속 뭘 먹네요... 연구실 생활이 원래 이렇답니다^^)ㅎㅎㅎ
 
 
 
사주명리학 강의를 들으러 갑니다.
깨봉빌딩, Tg스쿨, 베어하우스에서 돌아가면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 헷갈리셨을꺼에요...ㅎㅎㅎ
 
 
 
 
이번 사주명리학 강의는 장금샘께서 진행해주십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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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의역학(사주명리학)강의는 8강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인캠때는 3번에 나누어서 단기속성!으로 배웁니다.
오늘이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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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의 2시 수업ㅠㅠ
피곤하시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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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금샘의 열정적인 강의에
모두 일어나셨네요ㅎㅎㅎ
 
 
 
 
수업이 끝나고 이어지는 조별토론시간입니다.
각자의 팔자를 공유하는 시간이죠.
조별 토론하면서 '나만 이럴꺼야'라는 생각도 없어지면서
갑자기 내 팔자를 감사히 여기게 되는 경험... 많이 있으시죠?
이게 조별토론의 묘미인것 같습니다^_^
 
저희조 '고니고니'(광곤샘 별명이라고 하네요ㅎㅎ) 광곤샘은
작명소에서 받아온 종이를 가져오셨습니다!
게다가 동생분 것도 챙겨오셨어요,
 
역시 금기운의 치밀함!
놀랍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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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토론이 끝나고...
또 밥을 먹고...
(간식배와 밥배는 따로니까요...)
계몽의 시대 토론을 합니다.
 
 
 
 
이 때에는 튜터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진행해주셨답니다.
저는 감성프로그램을 듣고있어서 매주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 익숙했었는데요,
또 새로운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그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해주셨답니다.
 
 
모두가 정말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게 곰샘이 말씀하신 앎은 본성이다와 연결되는 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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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끝으로 하루가 마무리 되었냐구요?
당연히 아닙니다ㅎㅎ
 
 
이제 다음 텍스트,
연애의 시대를 읽어야 한답니다.
9시부터 11시까지 책을 읽고 모두 주무셨답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강의듣고, 책읽고, 토론 (물론 밥도 먹고)해 본적은 없으셨을거에요.
저도 이렇게 밀도 있게 하루를 보내본적은 없었어요ㅎㅎ
물론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먹고 사람들은 만나는 것과는 다른 힘듦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지난 3박 4일동안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이제 2년째 공부하는 저이지만... 약간은 나이브(?)해진 것은 사실이에요^_^;
 
처음 공부 시작할때의 마음은 어디로 가버리고...
지금 저는 어떤 상태에 있는걸까요.ㅎㅎㅎ
오행으로 봤을때... 정신없는 화(火)기운에 있는걸까요?
 
 
 
아무튼!
선생님들의 파릇파릇한 목(木)기운을 받아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공부해보렵니다.
 
또 시절인연이 되면 만날 수 있겠지요,
갑자기 일기처럼 마무리가 되었네요.
 
3,4일차는 시연언니가 올릴예정입니다.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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