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야채는 Big 사이즈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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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0-07-26 21:15 조회8,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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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부터 삼두(三頭)박근 주방매니저가 된 자연입니다!!
인턴 때보다 확실히 주방을 자주 들락날락 하게 되네요~
냉장고에 뭐 없나~ 집에서 한 번 씩 열어보는 것처럼 수시로 열어보게 되고...
식재료들이 선물 들어오면, 뿌듯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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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감자를 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맛있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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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증여MVP 한결이 알바에서 가져온 양+청상추를 선물해줬어요~
상추요정 한결이가 이번 주를 끝으로 쌀국수집 알바를 정리하게 되었어요ㅠㅜ
코로나의 여파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이제 또 알바를 구하러 나가야 겠네요! 화이팅!
그동안 고마웠어요~~~
덕분에 손질된(씻고 자른) 야채들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욤!! 히히
7/14
월강 은순샘께서 주방에 김치가 필요하다는 걸 들으시고, 주방성금 20만원을!!!
필동 큰 손 장금샘을 대적할 만한! 깨봉 큰 손 은순샘!
식상이 많으셔서 그런 지, 주방 메뉴회의를 하고 있으면 자주 등장하시는 은순샘~!!ㅎㅎ
맛 깊은 김장김치가 바닥을 보인다는 소식에, 김치 사먹으라며 흔쾌히 주방성금을 주셨어요!!!!>_<
맛난 김치 주문할게요!! 감사합니다~~
7/15
행설수설 들으시는 최은주샘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오이고추 그득~, 상추에 쌈장까지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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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트럭을 만난(찾아낸) 필동의 큰 손 장금샘께서
가지 한박스, 깻잎 왕봉지, 부추, 고사리, 콩나물, 참외 한 박스 등등을 선물해주셨어요.
야채트럭이 보이면 늘 전화를 주시는 장금샘~
이번에도 필요한 식재료들을 쏙쏙 골라!(고르는 건 주방매니저가^^ㅎ) 선물해주셨어요~~
청년들 먹으라고 참외 한 박스까지!!
넉넉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냉장고 든든**
(저희가 참외를 냉장보관해야한다는 사실을 잊고, 다른 과일들처럼 실온에 두었다가 너무 익을뻔 했어요 ㅠ
다행이 청용친구들 간식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7/16
이성남선생님께서 황태채와 잔멸치를 선물해주셨어요!
어제(20일 저녁)에 간장 황태채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이 없네요! ㅠㅠ
(아직 사진 찍는 게 익숙치 않아서^^ 다음 번에는 좀 더 찍어볼게요~ㅎㅎ)
7/17
금성 윤지샘께서 호두& 아몬드를!
7/18
주방4할 융희샘께서 가방과 함께 오이고추&넉넉한 크기의 호박을 선물해주셨어요~
이 왕호박으로는 이번 주에 호박짜글이를 해먹을 예정입니다!
너무 커서 윤하가 노각으로 착각했다는 후문...ㅎ
7/19
지숙샘께서 코로나 여파로 받으신 식재료 꾸러미(버섯, 당근, 양파, 감자, 마늘 등)를 선물해주셨어요.
흙 묻은 싱싱한 야채들을 선물해주셨어요~
잘 먹을게요, 샘~
7/20
화엄경세미나 들으시는 반야수샘께서 야들야들한 부추와 엄청난 크기의 가지를 선물해주셨어요~~
이제 빠지면 섭한 감자이야기!
선물받았던 감자로 감자조림, 알감자버터구이, 감자카레, 찐감자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연구실에서 '감자~감자~ 왕감자~'노래가 떠나지 않았어요~
이제 감자가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더라구요!
감자 목욕을 깨끗이 씻기기 위해 감자수세미도 만들었었는데....! Adios 감좌!
그리고 곧! 내일! 함백에서 막 딴 옥수수가 도착한다고 합니다~^^
그럼, 8월에 수정언니와 새로운 주방으로 돌아올게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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