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사연 품은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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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5-27 09:25 조회14,39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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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호정입니다!
이번 주는 바쁜 일들이 많아 주방 안팎의 소식을 낚아채오지 못하였는데요^^;
대신, 온라인 주방 소식 하나를 전해드립니다.
바로 바로, 주방의 엄마 주맘(주MoM)의 활동과 활약을 담은 글이
MVQ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었습니다~!^^!WOW
일명, ‘주맘 분투기’!!!
이름도 요상한 ‘주맘’이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시거나,
청년들이 주방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살짝 클릭!해주세요ㅎㅎ
이번 주에는 “사연이 있는 선물들”이 주방에 많이 찾아왔어요!
덕분에 선물 보내주시는 선생님들 안부도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 무척 반가웠구요. ㅎㅎ
혼자만 간직하고 있기 아까운 이야기들인데,
이렇게 선물일지를 통해 선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참 기쁩니다 :D
그럼, 사연을 하나씩 만나볼까요?
5/20
목요일은 트럭데이!
(무거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야채모델 대보겸양)
장금샘께서 야채트럭비를 지원해주셔서
도라지‧미나리‧무우 2개 등 식재료 곳간이 넉넉히 채워졌어요~!
아~ 트럭데이가 있어 한 주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ㅎㅎ
5/21
오랜만에 문자를 주신 남진희샘.
올해 라성을 듣고 계신 진희샘께서는 종종 ‘셋트로 된’ 선물을 보내주시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고심하며 고르신 게 느껴지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셋트’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처음 보는 식품인 ‘두부봉’(?)을 계란물에 묻혀 구워먹으라고 두부봉 5봉과 유정란 1판 셋트,
간식으로 먹으라고 요거트+견과류+건크랜베리+견과류 보관할 유리용기까지!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선생님~^^
5/21
띠로로롱~ 띠로로롱~
경희성샘(은순샘)께서도 오랜만에 전화를 주셨어요.
(언제 들어도 발랄하신 샘의 목소리! 유쾌유쾌^^)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부 전하시면서,
맛있는 것 해먹으라고 갓 잡아 싱싱한 동해안 오징어 10마리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오징어라니! 정말 반가운 선물이지만~
무엇보다 진짜 오랜만에 샘 소식 들을 수 있어 방가웠습니다ㅎㅎ
감사해요 샘!
5/21
그러고 보니 이번 주에 선물과 성금 주시는 분들의 연락이 많이 왔었습니다!
그 중에는 소민언니도 있었는데요~
성금을 보내고 싶다고 주방 계좌번호를 부탁한 소민언니.
주방성금 5만원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어떤 연유인지 물어보니... 무려... 무려.....
북드라망 리뷰대회에서 2등을 했다는 것이 아닙니까!?!!
것도... 우리 청년 저자들의 『청년, 연암을 만나다』로 쓴 리뷰로 말이지요!
크으~~~b
언니는 리뷰를 쓰기 위해 책을 무려 3번이나 읽었다고 합니다.
화성 수업도 듣고, 일도 하는데다가, 겸제까지 키우면서 언제 이런 리뷰도 다 쓴 거죠~?
대단합니다! 엄지척! 축하합니다~ 짝짝짝!! *^ㅁ^*
수상작들은 6월에 북드라망 블로그에 올라온다고 하니 주시하고 있어야겠습니다+_+
2등을 한 기념으로 주방에 선물을 해주시다닛!
즐겁게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ㅎㅎ
5/22
문샘의 선배님이자 우리의 선배님이신(종종 저희에게 간식을 보내주시는!!^^*) 김성룡선생님께서
햇감자 10kg을 선물해주셨어요~!
문샘의 선배님과 저희가 이렇게 선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ㅎㅎ
선배님!! 얼굴은 한번도 못 뵈었지만, 보내주시는 간식 늘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23
일성 남계주샘께서 수업 오시면서 조미 김을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조미 김은 주방의 효자반찬(?) 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ㅎㅎ
밥도둑 조미 김~>_<
수업오시면서 종종 선물을 한아름 가져다주곤 하시는 계주샘!
감사합니다^^
5/23
곰샘 동생분께서 맛있게 익은 총각김치를 곰샘께 선물하셨는데,
곰샘께서 냉장고가 고장 났다고 하시면서 냉동 칸에 드실 만큼 보관하시고(?)
남은 나머지 김치 한 통을 깨봉에 선물해주셨어요~!
와~~! 오랜만의 총각김치입니다!
곰샘께서 선물 받으신 김치를 다시 깨봉에 선물!해주셨군요 ㅎㅎ
그런데 그 과정에서 ‘냉장고가 고장 나 냉동 칸에 먹을 만큼 보관’하셨다는 게 인상 깊네요..ㅎ
총각김치가 냉동 칸에서 무사하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5/23
올해부터 청용 친구들과 ‘하심재(下心재)’에 살게 된 윤하가 하심재에서 쓸 세탁세제 사면서
주방용 세제도 함께 사서 선물해주었어요~
복작복작 새로운 더부살이를 즐겁게 해나가고 있는 윤하(청용)매니저~
얼마 전 더부살이 인터뷰도 찍었다지요? ㅎㅎ (유튜브 채널 강감찬TV 참고)
더부살이 응원합니다! 세제 고마워요^-^
5/23
성승현샘께서 지난 주방일지에서 잡곡이 똑 떨어진 걸 보시고는 잡곡 선물을 주시려다가 타이밍을 놓치셨다며,
성금 10만원과 함께 간식으로 먹으라며 흑임자 송편!!을 선물해주셨어요~!
주방일지를 애독하시는 게 느껴지는 사연이네요ㅎㅎ
타이밍 놓침의 아쉬움이 카톡을 타고 훈훈히 전해졌어요 샘~
성금과 송편, 넘 감사합니다!
5/24
김희진샘께서 깨봉을 지켜주는 주방에 고마우시다며 주방성금 1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2층 공작관 선생님들 요새 자주 뵐 수 있어 참 좋아요~ :)
저희도 감사합니다 샘!!
5/24
어느 날, 뚜둥, 못 보던 커다란 푸대 자루 2개가 밥통 밑에 놓여있었으니...
(이 포즈는... 개..갱스터?!)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주방에 뭐 필요한 것 없나 찾으시던 제롬샘께서
주맘 자연언니에게 잡곡 곳간이 텅 빈 걸 들으시고는 무려 귀리 10kg, 현미 5kg을
선물해주셨다는 것!! WOW
(귀리갱스터2)
선생님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해진 쌀 곳간!!
마음의 배가 부릅니다~ ㅎㅎㅎ
5/24
경아샘께서 <청백전 외국어 콘테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는
간식으로 먹으라고 달달한 수박 한 통을 선물해주셨어요!
(수박갱스터)
2층 선생님들 덕분에 벌써 올해 2번째로 먹는 수박!
꿀맛이었어요!b
감사합니다 ^^~~
5/24
청백전 외국어반 선생님이신 해완샘과 김희진샘께서
콘테스트 때 다 같이 먹자고 맛난 떡 3종을 선물해주셨어요~!
떡이 모자랄까 걱정되신 희진샘이 떡을 찾아 무려 세 곳의 떡집에서
공수해 오신 떡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더욱 맛났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번외
< 열무를 다듬는 청년들 사진전 >
얼마 전 융희샘께서 밭에서 직접 키우신 열무가 한 그득 도착했습니다!!
열무 다듬기에 나선 청년들!
한 두 번 알려줬더니 다들 능숙~~
고마웠어요 친구들!
(칼로 흙을 살살 긁어내며~)
(귀여운 꽁다리무들)
(쑥이의 열무하트♡)
(헛! 신금 은샘의 시퍼런 눈빛ㅋ)
(다들 고마웠어요~~)
그럼 다음 주에 미솔이의 주방일지로 뵙겠습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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