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장마에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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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1-07-07 20:20 조회10,6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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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호정입니다!
장마인 듯 장마 아닌 장마 같은 장마철~♬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얼마 전 억수같이 비가 퍼붓던 날, 깨봉에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면 주방에 있는 벽장(?)에서 비가 조금씩 새곤 했는데요.
그래서 비가 오면 저희는 주방에서 가장 커다란 냄비를 그곳에 넣어놓곤 했습니다.
그 날도 냄비를 넣어놓았는데...
잠시 수업을 듣고 온 사이 그 커-다란 냄비에 물이 꽉- 찬 데다
바깥으로 출렁출렁 넘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대.참.사...ㅠㅁㅠ)
주방이 물바다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간 바로 그 때,
두 친구가 파랑봉지를 들고 주방에 들어왔습니다.
(자네들, 뭐하려는 겐가?)
(촥)
(챡)
(쨘)
오~ 이럴 수가!
전 주방인턴 재훈이와 예비 주방인턴을 앞두고 있는 용제의 합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이름하야 ‘떨어지는 빗물 미끄럼틀!!~!~@@’
무서운 기세로 퍼붓는 빗줄기를 초대형 아이스박스로 안전히 미끄러뜨려 줄
고.급 미끄럼틀 완★성!~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가 甲인 이 친구들^^
고마워요 훈-제 브라더스!!
빗물이 하도 많이 떨어져서 밤새 주방을 지켜야 할 뻔 했는데
두 친구 덕분에 안심하고 퇴봉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장마철 조심하세요~!
요새도 주방에 선물이 끊임없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진짜 코로나인 게 믿기지 않아요.. ㅜ^ㅜ
감사합니다!!
이번 주 주방을 가득 채워주신 감사한 선물들을 소개합니다^^~
6/29
라성에서 공부하시는 진선샘께서 곰샘께서 기운이 예전 같지 않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는 기운보충!하시라고 연잎밥을 한 박스 선물해주셨어요~!
우와~ 연잎밥^^!
얼마 전 주방에 살짝 들르셔서
‘기운은 없는데 살은 안 빠진다’는 말씀을 남기고 떠나신 곰샘..
떠나간 기운이 하루 속히 다시 돌아오기를..! 샘, 건강하셔요!
덕분에 저희가 호강하네요...ㅎ
진선샘, 곰샘 감사합니다!ㅎㅎ
6/30
부산에 계신 정미샘께서 무려 현지에서!ㅋㅋ 맛난 삼진모듬어묵 3봉지를 보내주셨어요~
정미샘이 깨봉에 계실 때는 늘 부산에 계시던 정미샘 남동생분께서 맛난 어묵 선물을
해주셨었는데,
이번에는 현지에 계신 정미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샘~ 부산 더위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더위, 장마 조심하시구! 건강한 여름 되세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7/1
청년수당을 받은 청년 용제가 구운 계란 한 박스를 또 선물해주었어요~
선물 게시판에 용제의 선물을 써놓았는데 그 밑에 달린 친구들의 꼬릿말이 있었습니다.ㅎ
- 용제야 많이 먹고 살 많이 쪄..ㅠㅠ
- 힘내 용제!
달리기 멤버 중에서도 유독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 보이는 용제.
친구들이 살 빠진 용제가 걱정되었나봅니다..ㅎㅎ
밭일도 하니 더 칼로리 소모(?)가 심할 수도...!!
용제야! 많이 먹고 건강하렴!
7/1
깨봉 출근하시는 김희진샘께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한 손에는 자두 한 박스를..! 다른 한 손에는 수박 한 통을..!!!@ 직접 메고(?) 오셔서 선물해주셨어요~!!
파워희진레인저...ㅎㅎ
샘, 그 힘으로 무사히 원고를 넘기셨군요!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재미난 홍루몽 이야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ㅇ^!
맛난 과일 선물 감사해요~!
7/3
명리스쿨에 오신 조은희 선생님께서 오메기떡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우와~ 오메기떡이라니!
감사합니다 영희샘^^!!
(ㅋㅋㅋ유진3포즈)
7/4
일성 남계주샘께서 모두가 좋아하는 곱창돌김 2봉지를 또! 선물해주셨어요~!
한때 친구들 사이에서 ‘곱창돌김’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요.
왜 이름이 곱창이냐,
곱창 모양을 닮은 것이냐,
곱창이 들어간 것이냐 등등..
ㅋㅋ
지금은 ...그냥 아주 잘 먹습니다!ㅋㅋ
매번 감사합니다 계주샘~!^^
7/4
융희샘께서 싱싱한 상추&비름나물 등을 비오는 장마날에 충무로역까지 직접 들고 오셔서 선물해주셨어요!
오랜만에 충무로역까지 야채를 직접 들고 출타를 나오신 융희샘!
오랜만에 얼굴 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ㅎㅎ
싱그러운 야채들 감사합니다!!
살림살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7/4
일성에서 공부하시는 문효경샘께서 일성 에세이 발표하러 오시면서 수박1통, 참외1봉지, 아몬드2봉과 토마토 1박스를 들고 오셔서 선물해주셨어요~!!
두근두근 에세이를 발표하러 오시면서 이렇게 선물을 함지박 하니 가져다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3학기도 화이팅!하셔요^^
7/4
신통방통 주역에서 공부하시는 김민성샘께서 함께 나누고 싶으시다며 시원~한 열무김치 한 통, 적양파 한 박스, 감자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냄새가 무지~~~ 좋은 열무김치와
보기 힘든 적양파, 든든한 감자까지!
이렇게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샘^^
7/5
문샘께서 중부시장에서 ‘햇(강조) 취나물’과 ‘햇!! 곤드레’ 건나물을 한 보따리씩 선물해주셨어요~!
언제건 쓸 수 있는 데다가 맛도 좋아 아주 든든한 친구들인 건나물!!
이번에 GOD 나온 친구들로 선물을 해주신 문샘!!
중부시장 만세! 문샘 감사합니다~ㅎㅎ
7/5
소민언니가 복숭아를 사면서 맛있어 보였다며 1박스를 더 주문해서 깨봉에 선물해주었어요~
우왕~ 복숭아!!
친구들이 아주 좋아하고 있어요 ㅎㅎ
회의 할 때, 지나가다가, 출출해서 한 개씩 꺼내 냠냠 ㅎㅎ
고마워요 언니~!^^
7/6
송형진샘께서 해남에서 비트농사를 하시는 지인분께서 만드신 abc 비트즙을 선물해주셨어요~!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비트즙! 감사합니다 형진샘!
선생님들, 친구들과 잘 나눠먹겠습니다!^^
ㅎㅎ大보겸 大샷ㅋㅋ
선물들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후덥지근한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다음 주 미솔이의 일지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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