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1학기 낭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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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희정 작성일22-04-25 09:18 조회4,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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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청년 심사위원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심사 기준은 두가지였습니다.
첫째, 얼마나 텍스트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는지 둘째, 얼마나 즐기면서 낭송하는지
온라인으로 참석하신 명선샘이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집시’에서 감동받았던 부분을 차분하게 낭송 해주셨고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시인의 감성을 나타낸 부분에 명희선생님의 마음을 담아 낭송해주셨지요.
지라산자락에서 열심히 준비하신 낭송을 유감없이 보여주셨습니다.
지은샘이 개성있는 성격을 닮고싶다는 소망을 담아 멋지게 낭송해주셨고
민서샘은 따찌야나와 오네긴의 사랑편지를 편집하여 사랑과 영혼의 교차하는 그러한 사랑을 낭송해주셨습니다
해선샘은 사랑에 빠진 따지야나가 유모에게 얘기하는 장면을 마치 손녀가 할머니에게 얘기하듯 사랑스럽고 정다운 모습으로 낭송해주셨고
상례샘은 진지함보다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으로 스페이드여왕에서 게르만이 백작 부인 방에 잠입한 순간을 낭송하셨습니다.
미택샘은 ‘집시’중에서 노인이 젊은 알레코에게 충고하는 장면을 지혜롭게 낭송해주셨습니다.
복희샘은 예브게니가 따야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따야가 거절하 는 장면을 열정을 담아 낭송해주셨습니다.
동원샘은 ‘집시’중 마지막 파국후 노인이 알레코를 떠나보내는 장면과 에필로그를 낭송해주셨습니다. 열정적으로 해주신 복희샘 다음순서로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셨으나 차분하게 잘해 주셨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승미샘이 마지막을 장식해주셨습니다. 파우스트의 권태부분을 마치 본인에게 해당 되는 얘기인거 같아 낭송자료로 골라오셨다는데 자연스럽게 잘 낭송해주셨습니다.
저는 살리에리의 질투심을 담은 독 백을 낭송하였습니다.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들로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낭송 시간이었다는 담임샘의 총평이 있었습니다. 녹화를 하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는 말씀도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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