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여름맞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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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6-09 09:10 조회4,0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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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 첫 번째주 소식을 들고온 주방매니저 용제입니다!
이제 초여름이라고 해야 할까요?
날씨는 선선할 때도 많지만,
뭔가 북적북적하고 후덥지근한 느낌이 듭니다.
할 일도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깨봉 옥상에 느즈막히 심은 모종들도,
요 며칠간 한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자라나고 있답니다.
호박도 어느새 툭, 하고 꽃을 내보내더라구요!
주방에서도 그런 6월을 맞아,
한 차례 대청소를 했답니다!
냉장고도 꼼꼼히 닦아주고,
그릇도 씻고,
무뎌진 칼도 다시 갈아주고요!
처음 대청소를 했던 때의 복장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여러 절기들을 지나왔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매해 다가오는 더위지만,
주방 활동을 하며 맞이하는 더위는 또 어떤 형태로 느끼고 지나가게 될까요?
매번 달라지는 주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6월의 첫 번째 선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 변화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6/1
수성 담임이신 김희진샘께서 쌀 반 포대를 선물해주셨어요!
집에 쌀이 많이 있으시다며 나눠먹자며 선물해주셨습니다.
주방이 오픈된지 한 달이 지나며 느끼는 것이
새 쌀 포대를 뜯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인데요.
희진샘도 그 움직임을 느끼신 것일까요? ㅎㅎ
6/1
김정숙샘께서 부추, 완두콩, 머위대를 넉넉히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식단을 짤 때
매주 같은 것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때마침 색다른 채소들을 보내주셔서
다채로운 반찬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쌉싸래한 머위대의 맛!
6/3
은정샘의 댁에서 싱싱한 얼갈이 배추 한 상자를 선물해주셨어요!
지난 번에도 보내주셔서 김치를 담궜는데,
이번에는 훨씬 더 커진 얼갈이 배추를 보내주셨어요!
이정도 크기라면 얼갈이라기보단 일반적인 배추라고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6/3
장금샘께서 양배추, 느타리버섯, 애호박을 한가득 선물해주셨어요!
격주로 야채트럭을 방문하여 선물을 받고 있답니다. ㅎㅎ
격주로 선물을 주신다고 미리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른바..예고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6/4
보라샘이 누룽지를 선물해주셨어요!
마침 누룽지가 똑 떨어져 직접 만들고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는 곧장 선물해주셨답니다.
6/4
김영자샘께서 케일,상추,치커리,건가지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쌈채소들도 잘 자라고, 주방에 오시는 분들도 잘 드시고 계신데요!
골고루 보내주신 덕분에 잘 먹지 않았던 쌈채소가 풍성한 한 주가 되었습니다! ㅎㅎ
6/4
금성 송수명샘께서 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지난 번에도 한번 선물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금성에 참여하시며 가져와 전해주셨습니다.
무게가 만만치 않아서 나눠서 주셨다고 해요..!
6/5
일요주역 헌미샘께서 방울토마토와 쌀과자를 선물해주셨어요!
함께 먹을 간식을 준비하시다가,
쌀과자와 방울토마토가 많아 나눠주셨습니다.
6/7
수성 정명선샘께서 매실액 2병을 선물해주셨어요!
간식을 준비하시면서 선물할 것까지 준비하셔서,
주방에도 나눠주셨어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름맞이(?) 되세요..!
저는 다음 주방일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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