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일지> 곡우에 봄비와 함께 쏟아진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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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4-04-27 09:53 조회1,2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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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통주방 소연입니다 : )
연둣빛 잎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봄날,
전해드릴 빅뉴스가 있어요!
윤하언니와 소담언니는 올 여름 인도에 갑니다. (두둥!)
달라이 라마가 계신 다람살라에 가서 티벳어도 배우고,
여행도 하고, 새로운 공부의 길을 트는 여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몇 달 전 인도 사전답사 팀이 꾸려졌어요.
그리고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 열흘간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오늘 인도 다람살라 여행팀의 출정식이 있었어요.
깨봉인들이 모두 모여서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했답니다.
여행 매니저 미솔언니와 보라, 소담, 윤하언니!
여행을 앞두고 신난 언니들
멋찜 뿜뿜 인도 여행팀
지금 인도 기온이 40도를 웃돈다고 해요.
이런 기후에 긴 여행이라 몸이 많이 힘들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ㅠㅠ
아무쪼록 건강하게! 조심히! 즐겁게! 잘 다녀와요 언니들 ^___^
언니들이 없는 깨봉과 사이재는 쓸쓸하겠지만...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럼 이번 주 선물 목록 소개할게요~
4/19
인문공간세종에서 묵직한 도토리묵 20개를
직접 양손 가득 들고 오셔서 선물해 주셨어요!
도토리묵 무침도 해먹고 묵사발로도 만들어 먹고
달래장과 함께 묵 본연의 맛을 즐기기도 했답니다.
정말 풍성하게 잘 먹었습니다!
4/19
인문공간세종에서 공부하시는
수정샘과 진진샘께서 대저토마토 2박스를 선물해 주셨어요 : )
새콤달콤 아주 맛있어서 간식으로 인기만점이었습니다. ㅎㅎ
4/19
주란샘께서 건나물 한 보따리를 가져와 선물해 주셨어요.
건강하고 맛난 나물반찬으로 근사한 한 끼가 뚝딱 완성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주란샘!
4/19
식빵과 미죨언니와 민트색 바지의 혜린샘
경아샘께서 고소하고 맛있는 식빵을 네 봉지나 선물해 주셨어요.
식빵이 너무 맛있어서 식빵 설거지를 열심히, 여러 번 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ㅎㅎ
(특히 제가.. 그리고 보라언니도...)
4/20
홍철샘께서 고소한 땅콩 한 봉지를 선물해 주셨어요!
땅콩은 에세이 마감으로 바쁜 친구들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ㅎ_ㅎ
4/21
선물요정 경자샘께서 직접 뜯으신 망초나물을 한 보따리 선물해 주셨어요.
경자샘이 밥당을 하시면서 직접 무쳐 주셨는데
쌉쌀 향긋하니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4/22
인기샘께서 인기샘 시누이 분이 직접 담그신
고추장과 쌈장을 가져와 선물해 주셨어요!
장은 냉장고에서 잠시 숙성 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여름 즈음에 식탁에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4/22
혜린샘의 도반님인 도명샘께서
혜린샘 편에 참나물 한 봉지를 보내주셨어요!
요리하기 번거롭다고 손질해 데쳐서까지 보내오셨답니다.
정성 가득한 참나물,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22
융희샘께서 알싸한 청양고추, 오이고추, 가시오가피 순,
다래나물을 가져와 선물해 주셨어요.
오이고추가 아주 인기폭발이었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융희샘!
4/22
이제는 찐백수가 되신(ㅎㅎ) 삼경스쿨 세경샘께서
주방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주방성금 50만원을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세경샘! (깨봉에서 매일 뵈니 참 좋아요 ><)
4/23
스텔라 선생님의 양산 선물을 받고 즐거워 하시는 곰샘 ㅎ_ㅎ
곰숲에서 주방에 '경희네 반찬 이야기' (수영샘 누님의 반찬가게 >_<)
반찬을 여러 종류, 아주 많이! 선물해 주셨어요.
풍성하고 맛난 반찬들 덕분에 매니저들의 메뉴회의도 요즘 빠르게 끝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4/23
장금샘께서 밥당을 하러 오시는 길에
하심당 건물 주인분이 직접 기르신 싱싱한 루꼴라와 성금 10만원을 주셨어요!
맛있는 반찬 사먹을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장금샘!
4/24
(미각통제 동아리 회원 미죨언니를 유혹했던 어포칩)
읽기학교에서 공부하는 이승현샘께서
간식으로 먹으라며 어포킹 한 박스를 보내주셨어요!
여기저기서 와그쟉 와쟉 소리가 납니다. ㅋㅋ
4/24
사이재에서 공부하시는 남진희샘께서
토마토 카프레제와 크림새우 키트를 보내주셨어요.
언제나 센스만점 선물을 보내오시는 진희샘.. 감사합니다!
4/24
출처: 하심당 인스타
은경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계시는 하심당 선생님들^_^
목성의 은경샘께서 하심당 멤버들에게
고궁 안내와 해설을 하시고 받은 활동비 10만원을 주방 성금으로 주셨어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너무 멋있으신 은경샘..)
4/24
우두커니 지형형, 호다닥 성연샘
하성연샘께서 융 세미나를 들으러 오시는 길에
찰보리 100% 간식 한 봉지를 가져와 선물해 주셨어요!
간식은 순식간에 촤르르리룩 사라졌습니다. ㅎㅎ
4/24
토글 윤원정샘께서 항상 맛있게 식사하고 계신다며
밥당 끝나신 뒤에 성금 10만원을 주고 가셨어요.
맛있게 드셔주셔서 저희도 항상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_<
감사해요 원정샘!
4/25
라성에서 공부하셨던 런던 특파원(!) 스텔라샘께서
요긴하게 쓰라고 하시며 성금 10만원을 주셨어요!
요긴하게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4/25
토글 보성샘께서 순무 김치를 보내주셨어요!
보기만 해도 맛있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순무김치는
냉장고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후
4/25
익명의 선생님께서 산취나물과 두릅을 보내 주셨어요.
(익명의 선생님을 찾습니다!! 택배가 왔는데 보낸 분 성함이 지워져 있었어요 ㅠㅠ)
향긋한 취나물은 무쳐서, 두릅은 데쳐서 초장과 함께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봄이 한껏 느껴지는 귀한 선물들 감사합니다!
이번 주 선물 목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기윤형의 일지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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