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2학기 암송오디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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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연 작성일13-07-13 12:57 조회3,95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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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비가 션하게 내리는 목요일 아침
목성 식구들이 삼삼오오 모이셔서는
독맥경혈가~~를 시작하십니다.
뭐가 이리 외울게 많냐 투덜대시지만
은근 즐기시는 듯~
ㅎㅎ
홍루몽 완독상에
에세이 장원상까지 책들이 한무더기 쌓였네요.
연구실 구석구석 목성식구들의 모습이네요
너~~무 바빠서 어제 저녁부터 굶으셨다는 미선샘
남들 연습할 때 주방에서 슬쩍 아침을 해결
네~~에 드셔야죠. 이따 탬버린 흔드실려면 많이 드셔야죠~~^^
눈을 감고 외워보아요~ 수소음심경혈가
빠질 수 없는 뽑기 들어갑니다.
자! 날마다 옵니다. 장금표 순서 뽑기
당첨!!! 두둥
눈빛으로 말씀하시는 목성식구들~~
곰샘의 강렬한 눈빛~ 으매 기죽어^^
B반 1조 부터 시작입니다
ㅎㅎㅎ 목에 수건 두르신 미선쌤 주목하셔요~
저기 밑에 입이 떡~벌어진 장경석쌤
탬버린을 들고 나오시더니만
수소음심경혈가에 맞춰 몸을 흔들어요 우훗~~
계속 감상하시죠.
역시 밥 드실만 하네요. ㅎㅎㅎ
깔끔하게 마무리동작까지~ 날려주셔요
글쓰기 암송은
카프카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이렇게 재미있는 내용인줄 몰랐다는~~
체계적인웃음과 감동
감사합니다.^^
다음은 B반 2조
A반 1조임돠
B반 1조
라디오스타로 스타트~
A반2조
금릉12차가 되어 시를 암송해주셨습니다.
사람 많은 곳만 나가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병이 있으시다는 희진샘
병 다 나으신거예요???^^
멋진 쭝국어로다가 읊어주시네요.
A반 3조
밀양
사투리가 완전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십니돠~
김장로님 역할이 잘 어울려요~
개인암송 첫번째 지희쌤
기~~~인 글을 내면에서 나오는 목소리로 읊어주시는 지희쌤
이뽀이뽀~
은영쌤
란희쌤
은아쌤
석례쌤
정미쌤~
목성공주열공가를 직접 지어오셨어요
에세이만 생각하면
소화불량 심계항진
이래써도 혼이 나고
저래써도 욕을 먹네
인생역전 이거구나
칭찬듣던 인생들이
욕만 먹는 인생으로!
ㅋㅋㅋ
자세한 시가 궁금하시면 목성방과 자유개시판으로 오세요^^
희숙쌤
한주쌤
장금쌤~~ 새가 되어 날아갈듯한 자세로 신나게 웃고 계시네요^^
오기화쌤~~
무~~~슨 내용이었어요?^^;;
두둥~~~ 시상식
역시 우리에게 체계적인 웃음을 선사해주신 B반 1조분들과
A반 3조분들이 상금을 받으셨네요.
네네~ 모두들 인정!!임돠
덕분에 기분 좋으신 곰쌤께서 벌칙 발표는 꿀꺽~~ 넘기셨슴돠
오~~~옛!!
목성 공주(공부하는 주부)님들
오디션 안했으면 병나실뻔 하셨어요.
이 넘치는 끼들을 어쩌면 좋아요.ㅎㅎ
이 기운으로 우리 3학기도 한번 달려보자구요. 아자아자!!
댓글목록
이솜님의 댓글
이솜 작성일
장금표 뽑기 날마다 온다는ㅠㅠㅠ
목성 선생님들 암송대회 구경하고 싶어요ㅎㅎㅎ
주룩주룩 비오는날 필동이 들썩거렸겠네요 =)
후기 잘봤슴당 시연언니~
생각통님의 댓글
생각통 작성일
준비할 때는 '이걸 어찌 하나'하는 부담감에 짓눌렸는데~ 막상, 암송 오디션 때에는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했다는!
공부에 경계를 두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1학기 때에는 오디션 준비에 밀리는 책읽기가 아쉬웠는데, 이 모든 것이 공부라는 것, 즐거운 공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하~
전화노인님의 댓글
전화노인 작성일
아!! 재밌었어요. 공(연하는) 주(부)들!
암송오디션이 이렇게 재밌을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오디션 사진 즐감하고, 이제 밀린 집안일에 올인!
눈빠지게 책읽고, 박터지게 글쓰고, 목터지게 암송하고, 방학엔 냉장고 정리에 열무김치 담기! .
요게 공부하는 주부의 리듬이요 강밀도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