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재 역사세미나 시즌1 :
공자의 『춘추』 다르게 읽기

이번에 저희 <사이재>에서

고전 of 고전, 『춘추』 읽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조금 다르게 읽어보려 합니다.

단순히 공자님이 쓰신 노나라의 역사서로서의 『춘추』로만 읽는 게 아니라,

춘추시대를 관통하는 맥락들과 『춘추』가 놓여 있는 시대의 정치·철학적 감각들을

차근차근 짚어가며 보다 입체적으로 『춘추』와 만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짚고 가야할까요?

다양한 길이 있겠지만, 저희의 시작은 『서경』입니다.

『서경』은 주나라의 정치철학서로, 『춘추』를 비롯하여

다양한 고전에서 인용하며 삶의 길을 찾고자 했던 텍스트입니다.

『역경』·『시경』과 함께 ‘삼경’으로 불리는 경전이기도 하죠.

헌데 어쩐 일인지 우리에게 『서경』은 낯설기만 합니다.

『춘추』에서 『서경』을 만나도 별다른 감흥이 없는 건 그 때문입니다.

당대의 상식이었을 『서경』에 대한 감각이 우리에겐 없는 것이죠.

해서 이번 시즌엔 『서경』읽기에 도전합니다.

『서경』은 어떤 텍스트일까요?

어떤 텍스트이기에 지난 5천 년 동안 경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춘추』에서는 어떤 맥락으로 인용된 것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런 분 대환영입니다~

 ＃ 역사가 처음이신 분.

# 『춘추』와 『서경』을 모르시는 분.

# 역사를 다르게 읽어보고 싶으신 분.

# 화요일 오후에 시간 많으신 분.

■ 기 간 : 2021년 11월 9일~12월 7일(총 5회)

■ 시 간 : 화요일 오후 2시~4시

■ 장 소 : 온라인 세미나(Zoom 화상회의 서비스로 접속)

■ 회 비 : 6만원

■ 입 금 : 하나은행 148-910302-82007 길진숙

■ 진행방식 : 세미나 / 각자 책을 읽고 와서 이야기를 나눕니다.(저자가 참여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 문 의 : 강보순 ㅇ1ㅇ-2058-0142 / pjlina@hanmail.net

■ 교 재 : 『상서를 읽다』, 양자오, 유유

                『좌전을 읽다』, 양자오, 유유

                『서경』, 신동준, 인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