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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재] 니체 세미나 시즌 4 - 계보학의 발견, 『아침놀』을 읽자! - 3/8(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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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2-11 15:25 조회429회 댓글0건

본문

 

니체 세미나 시즌 4

계보학의 발견, 『아침놀』을 읽자! 

 

니체는 건강과 긍정의 기예를 이야기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 자신은 일생을 질병과 고통 속에서 신음했습니다.

그런 고통의 시간들 중에서도

1880년은 니체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들로 기억되는데요,

무려 그 해의 1/3을 심한 발작과 두통 그리고 구토를 앓았기 때문이죠.

이번에 저희가 읽을 『아침놀』은 놀랍게도 바로 이 해에 집필된 텍스트입니다.

도대체 니체는 그런 고통 속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침놀』은 니체가 철학의 방법론으로서의 ‘계보학’을 발명 혹은 발견해낸 텍스트입니다.

 개별건축물이 아니라 그 건축물이 세워지는 지반에 대한 비판

(『언더그라운드 니체』, 고병권, 36쪽, 천년의 상상),

즉 기존의 모든 가치의 가치를 되묻는 ‘계보학’적 탐사로 가득한 책이죠.

우리가 진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신, 영혼, 덕, 죄, 피안, 도덕, 영원한 삶’등에 대해서 말이죠.

언뜻 치료는 하지 않고 철학을 하는 니체의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니체는 이런 사유의 실험들이야말로

자신을 ‘위대한 건강’에 이르게 한 치유법이라 말합니다.

철학으로 치료하기라...

이쯤 되니 궁금해집니다.

고통의 시간 속에서 꽃피운

니체의 자기 치유법 ‘계보학’과 그의 사유의 실험들이 말이죠.

니체의 『아침놀』을 함께 읽을 도반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립니다.^^

 

■ 기 간 : 2022년 3월 8일~ 4월 26일(총 8회)

■ 시 간 : 화요일 오전 10시~12시

■ 장 소 : 온라인 & 오프라인 병행 세미나(Zoom 화상회의 서비스로 접속)

■ 회 비 : 15만원

■ 입 금 : 하나은행 148-910302-82007 길진숙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연락처는 필터링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 진행방식 : 발제, 세미나

■ 문 의 : 강보순 ㅇ1ㅇ-2058-0142 pjlina@hanmail.net

■ 교 재 : 『아침놀』, 니체, 책세상, 박찬국 옮김

               『살로메, 니체를 말하다』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 책세상, 김정현 옮김

               『언더그라운드 니체』 고병권, 천년의 상상

 

일정

읽을 책1

읽을 책2

1

3/8

『아침놀』 처음~56쪽

『살로메, 니체를 말하다』 처음~73쪽

2

3/15

~105

~153

3

3/22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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