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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 작성일13-08-15 17:42 조회4,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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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의 광복절에 즈음하여 오늘 68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에서 박대통령의 인용 인물에서 고려 때 학자인 '이암' 선생이 나왔다.
 
이암은 저가 저번에 자유게시판에 <한단고기-우리 역사가 환국부터 배달, 고조선으로 이어지는 내용>를 이야기 할 때 언급했던 인물인데~ 불행하게도(?) 글씨가 작아서 삭제를 하였는데 제목이 <호남 3才>였다.
 
이 집안은 본관이 경남 고성 이씨로 고려 덕종 때 이황(조선 퇴계선생이 아님)의 9세손 이다.
본관은 고성이고 출신은 평북 삭주이며, 유,불,선에 두루 능통하였다.
그리고 숙부가 순천 송광사에 모셔진 고려 16국사 중 한 분인 '각진국사' 이다.
 
국사 책에 나오지만, 중국 元나라 농업전문서적인 <농상집요>를 고려에 전파하였고 성리학자로 고려 말 3은(야은 길재, 포은 정몽주)의 한 분인 목은 이색 선생의 스승이며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단군세기>를 저술했다.
 
단군세기라고 국조 단군만 말하는게 아니고 47대 단군 모두의 이름이 나타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5.16 때 혁명검찰부장을 지낸 박창암(1921~2003)이란 분이 후에 군인인 김동하,박임항,이규광(全통의 부인 이순자씨 삼촌)과 반혁명세력으로 몰려 재판을 받았는데,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아 도학자 이유립(1907~1986)선생과 친분하여 환단고기를 연구하였는 바 이유립은 1911년 환단고기를 편찬한 계연수(? ~ 1920 : 평북 선천 출신)의 제자로 '사주첩경'으로 유명한 이석영(1920~1983)선생의 도움으로 강화도 마니산에 <단단학회>를 설립하여 공부했다.
 
이암의 고손자로 조선 중종 때 이맥(1455~1528)선생이 있는데, 그 역시 환단고기를 이루는 <태백일사>를 지었다.
 
그 다음 후손이 조선 말 이기(1848~1909)선생인데, 전북 김제에서 출생하여 역사와 고전을 연구한 才人이며 조상 이맥이 쓴 <태백일사>를 계연수에게 전해준다.
 
그 후의 이야기는 많이 복잡하여 다음으로 미루며 오늘 뜻깊은 날 나라를 위해 몸바친 선열들의 충혼을 기리며 대한의 빛나고 무궁한 앞날을 한 번 그려본다.
 
* 무더운 광복절(음력 칠월 아흐렛날) 손풍기(부채)를 부치며 -  明道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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