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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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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박 작성일23-11-02 11:40 조회6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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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먹고살다 보니 20년 시간이 지났습니다. 우연히 감이당을 알게 되었습니다. 앎과 공부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기기 시작한 동시에 일어난 일 이었던 것 같아요.

고미숙 선생님이 유투브에서 강조하신 “공부”라는 그 단어 하나를 들으면서 가슴 벅찼던 2년전 느낌이 생생 합니다.

드디어 오늘 나는 감이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외부인?을 반갑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박상헌 선생님<한번 들었는데 달랐으면 너그러이 부탁 드려요> 감사 합니다.

책에서 감명깊게 만난 저자, 뵙고져 했던 큰소님을 알현 한 것
과 같은 느낌으로 쭈뼛 거리며 방문한 감이당은 생각보다 너무
따스해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2023년에 이런곳이 있을까 싶었어요.

복도에서 뭔가를 외우시는 분, 친근 하지만 진지한 강의실과
음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열린미소가 내 가슴에 팍! 들어와 있네요. 지금도 윙윙~ 거려요 ㅎ ㅎ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한국사람의 친근함 이었나 보아요.
열심히 맡은바 소임 하면서 공부도 즐겁게 하는 나를 상상해 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 그래서 안타깝지만 버켓리스트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오늘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상헌 선생님^ 감이당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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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ㅋㅋㅋ 한번더 오셔야 겠네요~^^  제 이름은 안상헌입니다.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