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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엄기호 선생 특강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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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탱이 작성일13-12-03 15:38 조회3,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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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부합시다! 10만인클럽 특강 79․80회
 
교육 불가능의 시대, 사람의 성장을 묻다
 
“나는 망했다, 너도 망했냐, 그런데 걔도 곧 망한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너, 나, 걔가 모두 망했다면 이것은 ‘공동의 운명’이다.”
 
소장학자 엄기호 선생은 ‘담담’하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폐허를 응시할 용기뿐”이라고 합니다. ‘응시’할 용기도 없으면서 ‘희망’을 말하는 건 비겁이고 무의미하다면서요. 어떠십니까?
엄기호 선생은 20대 강의실(<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과 10대 교실(<교사도 학교가 두렵다>)에 관한 책을 쓰면서 그 숱한 분석과 제안에 자신의 견해를 보태지 않았습니다. 교육 현장이 어떤 지경인지, 학생들은 어떤 마음인지, 교사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학생,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함께 쓰는 이야기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학교의 진실을 보여줍니다.
그는 무기력과 냉소가 만연한 교실에서 ‘사람의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뼈아픈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곳에서 가능함을 상연하는 것, 그것보다 멋진 혁명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로 강한 여운을 남기는데요.
10만인클럽이 연말 특집으로 ‘연속 2강’을 준비했습니다. “교육문제가 어제오늘 이야기냐” 싶으신가요. 결과를 이미 알기 때문에 시도도 하지 않고, 시도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냉소의 시대를, 감히 넘어서보자고 말씀드립니다.
 
-강사: 엄기호 (문화학자,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장소: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홍대입구역 2번 출구) <약도보기>  http://www.scyc.or.kr/v2/hall/map.asp
-문의: 02-733-5505(내선 275)
 
79회 무기력한 교실,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강의> 신청하기->  http://www.ohmynews.com/NWS_Web/Recruit/Recruit.aspx?pubcd=0000010345
 
80회 냉소하는 강의실, 계몽에서 말걸기로 <12월 18일 저녁 7시 30분강의> 신청하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Recruit/Recruit.aspx?pubcd=00000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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