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강좌] 장정일과 함께 사회적 독서 11회・12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홈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무료강좌] 장정일과 함께 사회적 독서 11회・12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말과활 작성일15-10-14 18:46 조회2,450회 댓글0건

본문

장정일과 함께 사회적 독서 _11회・12회

장정일-11회12회 (3)

장정일과 함께

 

사회적 독서  11회・12회

 

인문학이 시대의 유행어가 된 지 오래고, 사람들의 공부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그런데 이 인문학은 근본이 중요하고 고전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로 항상 뒤로 돌아간다. 공자와 플라톤은 필요하다. 하지만 공자와 플라톤은 천안함―세월호에 대해, 체르노빌―후쿠시마에 대해, 뉴라이트―넷우익에 대해, 구제역―살처분에 대해, 종교근본주의―이슬람국가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인문학 종사자들은 말한다. 인문학이 좋은 인간과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하지만 정작 좋은 사회란 공자나 플라톤을 읽어서 그리 되는 사회가 아니라, 읽지 않고도 그런 사회인 게 아닐까?

‘사회적 독서’는 거꾸로 선 인문학을 바꾸어보자는 제안이다.

재벌기업 CEO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공자나 플라톤이 아니라 『전태일 평전』과
『삼성반도체와 백혈병』이라 당당히 일러주고, 인문학 스타에 기대지 않고 우리 자신의 독서 목록을 만들어가는 실천이다.
〈협동조합 가장자리〉와 〈말과활 아카데미〉는 작가 장정일과 함께 최소한 향후 2년을 목표로, 지난 10여 년 동안의 인문학 열풍이 외면하고 홀대해 온 ‘논픽션’을 찾아서 독서토론을 이어갈 것이다.
여러분은 이곳에서 스타작가가 아닌 독서토론가 장정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진실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실체와 만나는 이 모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11회차_ 10월17일  주제: 공해와 산업재해

 

1. 이시무레 미치코,『신들의 마을』,녹색평론사,2015

2. 이시무레 미치코, 『슬픈 미나마타』,달팽이,2007

3반올림 희정,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아카이브,2011

*아무책이나 한 권을 읽으면 됩니다.

 

12회차 _10월31일 주제: 다문화 사회와 난민

 

1.강미옥,『보수는 왜 다문화를 선택 했는가』상상너머,2014

2. 욤비 토나 박진숙,『내 이름은 욤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 이후,2013

3. 크리스 하먼, 『민족문제의 재등장』,책갈피.2001

*세계화에 관한 책 아무거나 한 권을 읽어 오셔도 됩니다.

일시 11회차 _10월 17일(토) / 12회차 _10월 31일(토) 저녁 7시
장소 협동조합 가장자리(합정역 7번 출구 도보로 3분) 강의홀 / 인원 30명(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http://gajangjari.net) 혹은 전화(02-3144-3970)로 신청

참가비 무료

수강신청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