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로야와 함께 하는 드로잉 심화 워크숍

그림을 부르는 글, 글을 부르는 그림 

마음 속 이야기를 어떻게 종이 위에 표현해보는가에 집중합니다. 소설, 시, 에세이, 자전적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4개의 그림을 성실하게 완성해 봅니다. 수업의 포인트는 글과 그림을 하나의 ‘이미지’로 완성해보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동시다발적 작업에 도전해 봅니다. 하려던 말이 이게 아닌데라고 자주 생각한다면, 책을 읽다가 뭔가 떠오르는 풍경이 펼쳐진다면, 텍스트에 기반한 이미지 표현 방식의 첫 단추가 필요하다면 이 수업과 맞는 분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 이 수업은 글과 그림을 모두 좋아하는 분,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데 다른 방식으로 그려보고 싶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완전 초보자분은 선데이 드로잉 클럽에 관심 가져주세요)

– 4강에 걸쳐 수강생과 면밀히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잘 말하고 그려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 이 수업은  매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을 정도의 드로잉 및 컬러링을 시도합니다. 드로잉 재료는 각자 평소 사용하는 도구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색연필, 사인펜, 각종 물감 등 자유 지참)

– 매 수업마다 제안하는 표현 방식들이 있으며 수강생의 원래 작업 및 글의 스타일을 자유롭게 적용시키며 완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 4강의 수업후 보너스 1강을 통해 개별 크리틱을 하며, 아카데미 내에서 작은 전시회를 엽니다.

1강 소설-그리기: 각자 좋아하는 소설의 한 구절을 읽고 이미지로 표현하기

2강 시-그리기: 좋아하는 시를 함께 읽고 책 페이지 재구성 해보기

3강 에세이-그리기: 에세이 한 편 읽고 각자 떠오르는 심상 콜라주

4강 나-그리기: 머리부터 발끝, 마음 속 은밀한 나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하기

+보너스 1강: 그래서 내 글과 그림의 장점은 무엇일까(미니 전시회)

– 개인 준비물: 4B 연필, 지우개, 개인 드로잉 연습장 외 평소 사용하는 컬러 도구 지참

–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재료: 2H~7B 연필, A4 크기 켄트지(1강 당 1인 1장) 및 트레이싱지, 목탄, 스폰지, 먹지, 물통 등

봄로야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노래하며 마음 속 이야기들을 전달합니다. 2005년부터 홍대를 기반으로 여러 전시 참여 및 공연, 전시 기획을 해왔으며 2008년부터 영역을 넓혀 소설과 음반 <선인장 크래커>, 독서 에세이 <0페이지 책>, 드로잉 에세이와 음반 <사라의 짐> 등을 출간하였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bomroya.com

일시 2016.3.7(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총5강)

장소 말과활 아카데미(합정역 7번 출구 도보로 3분)

인원 10명(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http://gajangjari.net) 혹은 전화(02-3144-3970)로 신청 후 하나은행 298-910035-01604(주 일곱번째숲)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수강료 12만원(가장자리 조합원, 『말과활』정기구독자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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