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소설쓰기

_윤고은의 소설 창작 교실

‘나’에 대해 기록하는 특별한 방식으로서의 소설쓰기

일상의 소소한 자극이 어떻게 상상력을 장착하여 한 편의 이야기로

탄생하는지를 경험하고 습득하는 여름밤의 향연

‘영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당신,

하지만 ‘소설쓰기’의 달인은 없습니다.

‘초심’을 잃기도, 다른 길을 찾기도 생각처럼 쉽지 않아

소설쓰기를 던져버리기 전에,

‘한여름 밤의 소설쓰기’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읽고 쓰기의 ‘매혹’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이 매혹의 자장 안에서 소설처럼 완벽하게 당신을 기록하는

방식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발견하게 되기를…

이 계절에 어울리는 소설작품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한 편의 단편소설과 두 편의 한장소설을 써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자주 쓰는 단어부터, 당신도 모르게

당신을 증명하는 그 말들을, 당신이 계속 맴도는 그 감정을

당신이 쓴 소설은 알고 있습니다.

10주간의 수업에서 무엇보다 당신과 당신의

소설을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1강 소설 is 뭔들?―소설 쓰기 혹은 강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

2강∼3강 내 안의 이야기 세포 깨우기―한장소설 쓰기(제한된 조건 안에서 A4용지 1장 분량의 짧은 이야기를 쓰기)

4강∼10강 수강생 작품 발표와 합평(단편소설-원고지 80매 내외의 소설을 합평일 2주 전까지 제출합니다. 작품이 준비된 분은 1주차에 제출해도 좋습니다.)

윤고은

소설가. 2003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 장편소설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소설집 《1인용 식탁》 《알로하》에 더하여 최근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한겨레출판)를 펴냈다. 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전체 10강, 수강료 30만 원(《말과활》 정기구독자 20%, 〈말과활 아카데미〉 회원 30% 할인)

일시: 7월 5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마포구 성지길 36,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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