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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위클리 새벽 낭송] 이옥 되기 『낭송 이옥』 - 1/10(월)~1/15(토)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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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1-01 19:26 조회1,082회 댓글16건

본문

 

○● [위클리 새벽 낭송] 이옥 되기 낭송 이옥

 

 

 

 

 일정

1/10~1/15(~)

~금 06:30~07:00 am

토 06:30~07:30 am

 읽을 책

낭송 이옥,

이옥 지음 채운 풀어 읽음,

북드라망

 장소

온라인 (zoom)

 회비

20,000원

 

 

○● 프로그램 내용

 

 

 

[위클리 새벽 낭송]

: 이옥 되기『낭송 이옥』

 

일주일을 낭송으로 시작하고

낭송으로 마무리하는 위클리 낭송!

이번엔 낭송 이옥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어려움을 마주할 때가 있죠.

뭘 읽었는데 별 느낌이 없거나,

글을 머리로만 이해하려다 보니 골치가 아프거나…….

여기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게 글을 읽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낭송 이옥 전면이미지_사이즈 변경(160px).jpg

 

글이 사람의 내장을 적시고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흥겹게 하는 것이 마치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이 글을 읽는 자가 그 누구인들 취하지 않겠는가나도 이 글을 읽고 진실로 취하고 말았다.

크게 취해서 취함이 극에 이른 자는 반드시 토하는 법이니가령 옛날에 이불에 토했다는 것과 수레의 깔개에 토했다는 고사가 그것이다그런데 나는 술에 있어서 취하면 토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니나의 주벽이 그러한 것이다하니내가 시여취를 읽고 글을 지은 것 또한 내가 취하여 토한 것이다.

 

(이옥 지음채운 풀어 읽음낭송 이옥북드라망, 20~21)


이옥은 글 읽기를 술에 취함에 비유합니다.

술을 마시면 취하듯글을 읽으면 글에 취하고,

술에 취함이 극에 달하면 토해내듯,

글에 취함이 극에 달하면 글을 토해내지 않을 수 없다!

 

하여그의 글 읽기는

별 느낌이 없는 무미건조한 일일 수도,

애써 머리를 쥐어짜야 하는 골치 아픈 일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의 글은 이런 읽기를 통해 토하듯 쓰인 것이죠.

 

이옥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읽었기에

글과 진하게 만나고글에 취하고글을 토해낼 수 있었던 걸까요?

이옥의 글을 함께 낭송하며,

그의 마음을 따라가 보아요.^^

 


일정

1/10~1/15(~토요일)

~금 : 06:30 ~ 07:00 am / 30분간 낭송을 합니다그날 낭송한 부분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을 필사하여 카톡방에 공유합니다. (분량은 자유^^)

토 : 06:30 ~ 07:30 am / 1시간 동안 일주일간 필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감을 나눕니다.

 

참가회비

2만 원 (등록계좌 : 카카오 3333-19-4263211 조한결)

 

문의

조한결(01o-3628-985o)

 

신청방법 

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남겨주시고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남겨주신 번호로 줌(zoom)링크를 보내드립니다.)

  


더 많은 북꼼활동이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

북꼼로고(흰색).png

 

남산강학원 & 감이당을 방문하시는 학인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공간 내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의류 소독제 등도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남산강학원 & 감이당은 생활방역(손씻기, 기본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실천합니다.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은유님의 댓글

은유 작성일

이옥 만나보고 싶습니다. 낭송을 월단위로 신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 신청한 줄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옥,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드실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는지요?^^
월단위 신청이라,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

※입금확인했습니다.

소리향님의 댓글

소리향 작성일

읽고 쓰는 것에 대한 이옥의 마음을 낭송으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경아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냥 밝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비정하고 우울하지도 않은,
자신의 문체에 존재를 담았지만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오묘한 이옥의 글. 그 글을 통해 그를 만나보아요~^^

※입금확인했습니다.

돈독님의 댓글

돈독 작성일

새벽낭송으로 하루를열면서 리듬을 찾고 있어요. 책과 몸과 마음이 오롯이 하나되어 '말없이 마음을 거두고 눈동자를 편안히 하고 팔뚝과 손가락을 소매속에서 맞잡는' 그날까지!~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마음은 귀을 잊고, 귀은 목소리를 잊고, 목소리는 낭송책을 잊고, 낭송책은 줌화면을 잊는다.
나와 고전의 경계를 잊고, 고전과 하나되는 낭송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입금확인했습니다.

이정란님의 댓글

이정란 작성일

안녕하세요.  새벽낭송 4주차인데 스스로 기특해 하면서 계속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란샘~ 벌써 4주차시군요!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 보아요 :)

※입금확인했습니다.

이경진님의 댓글

이경진 작성일

이옥낭송 이어갑니다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언제 신청하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엔 이옥입니다!
낭송 연암집때, 사물을 보는 연암 선생님의 디테일한 시선과 이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셨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 세밀함과 생생함이 이옥의 글에도 이옥 스타일로 살아있답니다~

※입금확인했습니다.

김수연님의 댓글

김수연 작성일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아래 남연아쌤 정말 얼굴과 표정에서 조금씩 변화가 느껴져요..^^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반갑습니다. 수연샘~ 샘에게도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있을겁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낭송의 세계로,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타자-되기&변화하기를 한 이옥의 글세계로,
풍덩~ 빠져봅시다.^^

※입금확인했습니다.

남연아님의 댓글

남연아 작성일

새벽 낭송으로 조금씩 삶의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 낭송 - 이옥 너무 궁금한 고전이었는데 이렇게 만나 볼 수 있어서 반갑네요.*** 휴대폰번호 필터링 ***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연아샘! 우와~ 이옥을 읽고 싶으셨다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글이기도 해서, 정말 반갑네요.^^
이옥의 섬세한 시선과 붓 끝에 혀가 달린 듯한 묘사, 그리고 어떤 주류적 가치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사유에 함께 빠져보아요!

※입금확인했습니다.

김지영님의 댓글

김지영 작성일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혼자서는 매번 실패했어요ㅎㅎ
함께 일찍 일어나는 도반들이 있고, 낭송과 필사로 시작한다면 몸이 가뿐할 거 같아서 신청합니다!
김지영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신청합니다-!

조한결님의 댓글

조한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영샘~
일찍 일어나 고전의 글로 하루를 열면, 분명 몸도 마음도 가뿐해질겁니다.

※입금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