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클리 굿나잇 낭송]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 上편

○● 세미나 내용

 

[위클리 굿나잇 낭송]

 

: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 上편

 

 1부, 2부

 

 

『동의보감』에서는

“소리의 뿌리는 신장에 있고, 신장은 뼈를 만든다”라고 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송이야말로

신장과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신체 단련법이지요!

 

이번 신체 단련 텍스트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입니다.

 

 

21세기, 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노동해방의 시대입니다.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노동해방이 아니라

노동 그자체로부터 벗어난 노동해방이죠!

그렇다면 ‘백수’란 시대정신에 부합한 존재형태일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째서 백수를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해서, 백수일 땐 불안과 결핍에 시달리고,

정규직에 진입하면 소외와 스트레스를 감당해야하는

우리 시대 청년들이 연암의 지혜를 꼭 배웠으면 좋겠다.

진정한 백수는 프리랜서로 활동할 때나

혹은 ‘어쩌다 정규직’일 때나

삶의 기본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게 진짜 ‘백수의 품격’이라는 것을.”

본문 56~57p.

 

정규직, 주식, 안정에 대한 집착들!

시대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동과 자본에 대한 기존의 욕망들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퍼져있습니다.

그러니 백수란 존재는 단순히 노동에서 탈락된 존재로 보이고,

바라던 정규직에 들어도 끝없는 스트레스의 연속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과 결핍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어떤 근사한 직업도 아니라

스스로의 삶에 대한 기본기라고 연암은 말합니다.

 

더 이상의 허상도, 꿈도 그만!

지금, 여기,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을 살아갑시다.

내 삶에 ‘정말’ 유용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살아갑시다.

그것이 바로 백수의 품격!

 

2월의 저녁,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함께 낭송하며

연암이 말하는 백수의 품격을 몸에 새겨봅시다.

^ㅅ^

 

 

▶▷ 2월 21일 ~ 2월 26일에 진행될 下편에서는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3, 4부를 읽을 예정입니다!

 

일정

2/7 ~ 2/12 (월~토)

시간

(월~금) 8:50 ~ 9:30 p.m (40분)

(토)  8:50 ~ 9:50 p.m (1시간)

참가회비

20,000원 (등록계좌 : 우리은행1002-556-326144 / 이유진)

문의

이유진 (010-4029-5228)

신청방법 

댓글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남겨주신 번호로 줌(zoom)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진행방식

월~금 : 40분 동안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를 함께 낭송합니다.

매일 낭송한 부분 중 하나를 선택해서 필사하여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토 : 각자 필사한 부분을 낭송하며 '위클리 굿나잇 낭송' 참여 소감을 나눕니다.

(구체적인 진행방법은 프로그램 시작 전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더 많은 북꼼활동이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