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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위클리 새벽 낭송:『낭송 변강쇠가』- 6/13(월)~ 6/18(토) 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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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2-06-05 19:32 조회328회 댓글0건

본문

 

○● 위클리 새벽 낭송『낭송 변강쇠가』



 

 

 일정

6/13 () ~ 6/18()

6:30 ~ 7:00 am

 읽을 책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 이현진, 최정옥 풀어 읽음, 북드라망

 장소

온라인 (zoom)

 회비

20,000

 

 

○● 세미나 내용

 

 

 

 

 


『동의보감』에서는

“소리의 뿌리는 신장에 있고, 신장은 뼈를 만든다”라고 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낭송이야말로

신장과 뼈를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신체단련법이지요!

이번 텍스트는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 입니다!

(上편에서는 변강쇠가를 낭송하고 下편에서는 적벽가를 낭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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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꼼에서 활동 중인 김지형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낭송 텍스트는 낭송 변강쇠가입니다!

이 책은 정말 거침없는 책입니다.

뭐가 거침없냐고요?

성과 죽음 등 평소에 말하기 힘든 주제에 대해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냅니다.

성에 대해 묘사하는 것들을 보면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묘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아주 리얼합니다.^^

게다가 주인공인 변강쇠의 죽음을 묘사한 부분은

요즘 말로 하면 그로테스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파격적인 텍스트가 판소리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불렸다는 겁니다!

 

놀라운 것은 이 민망한(?) 텍스트가 여러 청충들을 향해 공공연하게 불렸다는 점이다.

변강쇠가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소리마당에서 불렸던 판소리 중의 하나다.

19세기 중엽의 최고 소리꾼인 송흥록과 장자백,

20세기 초반의 명창 전도성과 유창렬이 변강쇠가를 잘 불렀다고 한다.

적어도 19세기 사람들에게는

이런 문제를 은밀하게 혹은 남몰래 홀로 봐야 한다는 금기는 없었던 것이다.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 이현진, 최정옥, 12쪽 북드라망)

 

지금 우리는 성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청소년, 청년들은 성을 포르노로 배우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혼자서 은밀하게 성을 배우니

성에 대한 망상이 커지면서 폐쇄적이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변태적 욕망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죽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허무와 두려움이 먼저 생기지 않나요?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 옹녀는 결혼하는 남자마다 다 죽게 되는

청상과부살의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옹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죽음의 비극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옹녀는 이런 자신의 삶에 절망하지 않고 씩씩하게 겪어냅니다.

 

보통 변강쇠가는 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야한 책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옛 조선인들의 리얼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강쇠가를 통해 조선사람의 리얼 라이프 스토리를 듣고 싶은 분들은

 

 

위클리 새벽낭송 낭송 변강쇠가에서 만나요!

 

 

 

참가회비

20,000 (등록계좌 : 기업은행030-1317-4301-015 / 김지형)

 

문의

김지형(010 5508 - 4098)

 

신청방법 

아래 북극곰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북꼼홈페이지 내 게시글에 댓글을 달아 신청해주세요.  

 

진행방법

~ : 30분간 낭송 변강쇠가 / 적벽가를 즐겁고 낭랑하게 낭송합니다.

: 5일간 낭송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을 함께 나눕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북꼼홈페이지 게시글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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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강학원 & 감이당을 방문하시는 학인 분들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주시고,
공간 내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의류 소독제 등도 적극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 남산강학원 & 감이당은 생활방역(손씻기, 기본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실천합니다.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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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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