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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공방나루] 계간(季刊) 싸이 | 9월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9/11(금) 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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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6-09-04 14:32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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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궁금해, 마음이 궁금해

계간 싸이 -'가을'호


계간 싸이는 과학(싸이언스science)과 심리학(싸이콜로지psychology)을 가로지르며 마음과 삶을 탐구하는 책들을 읽습니다계절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더듬더듬같이 헤매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펼치는 세계에 젖어들지 않을까요과학이 궁금하다면마음이 궁금하다면 어서 오세요~


(
계간 싸이는 봄·여름·가을·겨울4회 발행됩니다.)


'가을'의 책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지음, 이충 옮김,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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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사지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이미 절단된 팔이나 다리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고 느낍니다.

존재하지 않는 그 팔로 컵을 들어 올리고,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고,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넵니다.

물론 그들도 눈으로는,머리로는 압니다.

자신에게 그 팔이 없다는 사실을.하지만 그 감각이 너무나도 생생하기에,환상의 팔은 그들에게 실재하는 신체입니다.


반대로 분명히 자신의 몸에 붙어 있는 팔과 다리를 도무지 제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낯선 타인의 신체 일부가 자신에게 억지로 이어 붙여진 듯한 기괴한 이물감에 시달립니다.

심한 경우 멀쩡한 팔이나 다리를 스스로 절단해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은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 뇌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나의 몸'이라는 상()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너무나 당연해서 의심조차 해본 적 없는 이 신체 경험을,우리는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근거로 우리는 이 팔과 다리를'내 것'이라 확신하게 되는 것일까요?


라마찬드란의 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는 이처럼 낯설고도 매혹적인신경기능장애의 사례들을 하나씩 짚어나갑니다.

그리고 그 사례들을 따라가다 보면,우리는 어느새 깨닫게 됩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생각보다 훨씬 더 모호하고 연약하다는 사실을요.

확고부동하다고 믿었던 우리의 현실이 사실은 뇌가 그때그때 구성해낸 하나의 세계에 불과하다면,

그리고 아주 작은 교란만으로도 그 세계가 순식간에 무너져버릴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삶을,이 몸을 어떤 눈으로 다시 바라봐야 할까요?

 

환상과 현실이 아슬아슬하게 맞닿아 있는 그 경계 위에서,

우리 앞에 펼쳐지는 세계와 우리 안에서 벌어지는 경험을 함께 탐사해 나갈 분들을 기다립니다.

 


 


일 시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오후 7:00~8:30

          *계간 싸이는3(), 6(여름), 9(가을), 12(겨울둘째주 금요일에 발행됩니다.

장 소  온라인 줌 zoom
        *10분 전에 zoom에 접속하시면 됩니다.자세한 절차는 매니저가 안내해드립니다.
        **실시간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께는 강의 녹화본이 제공됩니다.

길잡이  근영

매니저&문의  영주 010-3300-8847

진행방식 북리뷰(근영) 60분 + 북토크 30분 (총 90분+@)

회 비  2만원

회비계좌  기업은행 338-033046-01-012 고영주

신청방법  댓글로 성함, 연락처를 남겨 주신 뒤 세미나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 연락처는 필터링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세요.

이달의 책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이충 옮김, 바다출판사

 


*잠깐!! 신청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남산강학원&글공방나루는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며, 공동 생활과 공동 운영을 하는 공부 공동체입니다. 강좌나 세미나 등 프로그램은 매번 구성되는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강사비와 공간 운영비로 바로바로 집행되며, 그 밖에 청년 쿵푸 백수들의 자립과 공부를 위해 쓰입니다. 하여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회비는 전체 운영으로 사용되어 환불이 불가합니다. 좋은 공부와 인연을 만드는 출발점에서 마지막 신중한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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