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학기 7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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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반고기반 작성일26-04-19 20:02 조회37회 댓글1건본문
수업을 들은 지 어느덧 한 달 하고도 19일이 지났다. 처음에는 낯선 단어들이 너무 많아 사람보다 단어에 낯을 가릴 정도로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니 이제는 제법 익숙해지고 있다.
애당초 나와 내 몸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명리와 동의보감을 신청했는데, 그 목적에 부합해 스스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
오늘 명리 수업에서는 ‘십성’을 배웠는데, 그 관계와 내용이 정말 흥미로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다 보니
‘이 기운이 없어서 내가 힘들었구나’, ‘이 기운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조화’라는 단어를 듣는데, 그게 내가 지향해 가야 하는 삶의 방향이 아닌가 싶다.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과한 것도 부족한 것도 알면서 맞춰가면 되지 않을까! 먼저는 이렇게 결론을 내본다
특히 십성 관계에서 가장 와닿았던 점은 서로 극하고 싸우는 것이 결코 나쁜 게 아니며, 당연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싸운다고 해서, 혹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그간 쓸데없는 죄책감으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갉아먹으며 스스로를 가두어 왔는지 새삼 깨닫는다.
배우면 배울수록 ‘무지로 인해 내가 괴로워했구나’ 하는 걸 알게 된다. 어찌 보면 순리를 따르며 편안하게 살 수 있었음에도, 괜한 저항과 거부감으로 열심히 살려다 보니 탈이 났던 것 같다.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탈이 났다’는 걸 알게 됐으니 이 것도 수업 들은 덕분이다.
동의보감 역시 처음에는 외계어처럼 들렸지만, 반복되는 단어들과 친숙해지는 만큼 내 몸과 생활 습관을 더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오행의 기운과 연관 지어 공부할수록, 내 삶의 방향과 목적을 더 분명하게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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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님의 댓글
김효선 작성일재밋게 읽었어요. 저도 같은 느낌으로 공부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