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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스쿨 3학기 글쓰기- 이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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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ian 작성일26-09-03 09:1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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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스쿨,사주명리&동의보감 최종 글쓰기/ 2026,09,06/이범주

나의 사주와 여인들

 

(정관)

(비견)

(겁재)

(겁재)

(식신)

(편인)

(정인)

(정인)

 

60여년전 추운 날 저는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났고, 지금처럼 서울 자가의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은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는 서울에서 자가가 있고 방직공장 다니는 그 당시는 상당히 안정적인 직장인이었고, 저를 아주 힘들게 우여곡절 끝에? 40이 넘어서 귀한 아들을 얻었으므로 거의 손자 키우듯이 어린 생활을 유복하게 보냈습니다, 어머니는 대외적으로는 성격이 강해서 수많은 삶의 역경을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나서서 해결하였고, 밖에서는 강하지만 누구보다도 저를 끔직이 챙기는 분이었습니다, 제가 인성이 과다인데 이런 영향으로 어머니의 보호와 관심을 많이 받고 살지 않나 합니다, 방학때에도 친가보다는 외갓집을 어머니 치맛자락 잡고 삼십리길을 걸어서 가던 생각이 지금도 많이 납니다, 재성이 없는데, 아버지는 할아버지 같아서 듬직하고 편안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영향을 어머니에게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수많은 사촌 형님과 형수님들 틈에서 도련님으로 생활을 하였으나, 갑자기 아버지가 퇴임해서 서울 집 팔고 고향으로 귀농하시고, 고등학교 2학년때 저하고 누나(5살 위)만 서울에 남겨놓았습니다, 형제자매는 비겁이라는데, 그 뒤로 누나와 자취생활이 시작하였고 누나가 보호자로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경금은 폐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3학년때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어쩔수 없이 휴학하고 저도 부모님과 같이 시골에서 요양생활하면서 병 치료하고, 재수하고 대학에 들어오는 제2의 인생을 겪어보았읍니다, 이때 어린 나이이지만 죽음도 생각하고 건강의 중요성, 강제적인 은퇴?등도 경험해 보았습니다(그래서 지금 제2의 은퇴가 더 불안할까?) , 회복후 다시 서울로 와서 누나와 몇 년 생활했으나 누나는 결혼해서 매형 직장 때문에 홍콩으로 이사를 가면서부터는 저는 오갈곳이 없어서 혼자서 학교근처에서 자취하고, 대학원 다닐때에는 다른 친구들은 실험하느라 학교에서 숙식을 했으나 저는 거주지가 마땅치 않아서 학교에서 숙식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공학에 그리 뜻이 없었고 대학원생의 특권으로 도서관에서 마음데로 책을 열람할때에도 전공보다는 소설읽기를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배우자를 운명적으로 만났고, 1년이 안되어서 방 한칸 월세로 동거를 시작 하였습니다, 배우자궁인 일지가 술이므로 애정형 부부라기보다는 신뢰와 책임이 중심인 동반자형부라고 하는데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 왔던 것 같습니다, 학교 졸업후 회사에 입사한 후에는 월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가정과 회사생활에 평탄하게 40년가량 살아오고 있습니다,

 

제 배우자는 화가이고 운동도 엄청 좋아하고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가 월급을 한달도 빠지지 않고 벌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돈이 적다라고 예기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은퇴하면 제가 걱정이지 우리 배우자는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입니다, 다행이도 지금은 손자도 돌보면서 저도 손자처럼 잘 돌봐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오면서 어머니/누나/배우자 세명의 여인에게 큰 사랑을 받았읍니다, 지난번 초안 발표때 왜 은퇴하면 불안하냐고 질문을 받았고 왜 그럴까라고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그동안 저희 주 삶의 축이었던 회사생활은 이제 저 없이도 굴러 갈것이므로 회사 가 잘 되느냐에 대한 불안은 없는것이고,

어렸을 때 폐결핵을 앓았던 기억 때문에 아프면 아무것도 못한다라는 것을 직접 겪었으므로

죽을떄까지 아프지 말아야 겠다는 속절없는 불안도 한몫을 합니다, 이제는 어머니나 누나가 없어도 잘 살아가는 나이지만 배우자 없이 살아야 할때의 불안은 어렸을 때 엄마 손을 놓칠때의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행시에도 이런 얘기를 낯 간지러워서 직접적으로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서로 아프지말고 존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저 혼자만 하고 왔습니다, 저는 지금도 퇴근후 저녁이나 새벽에 핸폰으로 메일을 검색하다가 고객으로부터 사업의뢰가 오거나 계약 달성등 메일을 받으면 엄청 설레입니다, 은퇴 후 에도 이런 성취감을 만족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중이고, 이제는 스스로 사업발굴과 계약등 추진하기는 어려우니 간접적으로 자문,컨설팅으로 사업성사에 대한 성취감을 갖고, 그동안 40년간 축적된 경험등을 스토리로 네이버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쓰기를 추천받았습니다, 아직도 하는일에 대해서 미련이 많지만 이제 2028년이라는 숫자를 정했고 갑오대운에 들어있어서 편재가 많으나, 이제는 사업을 찾아 연결하는 즐거움은 계속 살리면서 조직을 책임지는 부담에서는 벗어나는 삶을 찾고 싶습니다, 나의 과거 삶에 대해서 이정도 관심을 갖고 들어주는 학우들이 있었다는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했었습니다.

나를 사랑해준 세 여인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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