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기 4주차 후기 24-07-30 2조 홍혜정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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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4주차 후기 24-07-30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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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ido 작성일24-07-30 17:00 조회7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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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4 주차 강의였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 시작하셨다.

계속 나오는 연장적이라는 말이 확 다가오지 않았는데, 크기, 넓이 높이 등 측정 가능한 물질의 세계를 의미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강도도 감정같은 마음의 세계는 연장을 갖지 않는데, 표현하려니 마치 물질처럼 척도가 필요하여 붙여진 것으로 이해했다.

다음은 이번 일성이 불교와 과학의 콜라보임에 불교의 오온, 십이처, 십팔계를 통해 

물질과 정신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화합에 의해 이루어지는 세계임을 강조했다.

유식의 심층 의식과 표면 의식을 베르그손의 심층 의식과 표층 의식에 함께 설명하시면서 

공간화된 표층 의식으로 판단하는 것이 살아가는 데 편리하므로 우리는 이런 식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베르그손은 세상에는 분별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표층적 분별 의식으로 세상을 파악하고 살아가는지

심층 의식과는 어떤 메카니즘으로 관계를 맺는지를 알고자 한다.

그는 모든 것을 공간화하는 지성의 작용보다 더 근원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간이 있고

시간 자체가 흐름이다 보니 한순간도 동일하지 않고 계속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 차이가 생성이라고 한다

모든 것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침투되는 것이다. 변화한다는 것이 다른 것에 의해 침투되고 동시에 다른 것에 침투하는 것이다.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식작용이고, 이것은 의식을 구성해 주는 뭔가가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끊어지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 지속이다. 지속이 변화이고 이것이 차이의 세계이다. 변화의 주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변화 그 자체만 있는 것이다.

결국 지속과 변화의 와중에도 굳굳이 자기를 강화시키면서 꽤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이제 나를 사유하는 것이 아닌 변화 자체를 사유하는 것의 첫출발이 아마도 이해하기 어렵고 한글이 맞나 싶은 이 책을 읽어가며 나도 모르는 나의 무의식을 조금씩 바꾸는 방법이 될 것 같다.

 

 

근영샘 강의는 막연히 들어오던 그동안의 과학 강의를 다시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기본적으로 수학과 함수라는 용어의 정리부터 시작했는데, 수학은 관계에 대한 학문이다. 함수(function)란 짝짓기다. 간단명료했다

수학이 필요한 이유는 과학이 갖고 있는 보편성을 담보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해서이다.

중력이 중요한 이유는 천지 만물을 모두 다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의 패턴이 중력이고, 이것이 이 우주 전체에 보편적 패턴을 최초로 수학적으로 그려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결과물이 아인슈타인에 오면 바뀌어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이 유일하게 이 우주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이 왜 그 시대에 그렇게 인기가 많았을까?

이론적 측면에서는 모든 우주를 아우르는 중심이 있고 중심에 가까울수록 의미와 가치를 담보한다는 사유 패턴이 주축을 이루던 사회에서 

상대성이론은 절대적 광속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빛 앞에서는 위계를 설정할 수 없다. 모든 것이 평등하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규정할 뿐 어떤 특권도 없는 우주가 일반 상대성의 우주이다.

담론적 측면으로는 이라는 거대한 좌표축이 무너지고 허무주의가 자리 잡지만 살기 위해 신을 대신할 것이 필요했는데

아인슈타인은 영적인 힘과 다르게, 인간의 위대한 지성의 힘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상대성이론이 빛까지 가기 때문에 빛에 대한 설명을 하셨다.

1. 빛은 단일체가 아니라 빛들’, 복합체이다.

2. 이 빛들이 프리즘을 통해 으로 자기를 표현한다. 빛은 투명하여 우리 눈에 절대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3. 빛은 전자기파동이다. 끊임없는 전기장의 변화와 자기장의 변화가 서로가 서로를 생성하는 생성 중으로만 있는 것이다. 정지 상태가 없다. 생성의 흐름(기본적 물질성이 없다)으로만 있다. , only 운동상태다. 생성의 흐름이 빛이다.

4. 빛은 매질(물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전달되는 자연의 순수 에너지이다. 질량은 0, 그런데 에너지도 질량과 같은 효과를 낸다(E=mc²). 에너지와 질량은 변환가능한 것이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의 관계가 빛을 변환 인자로 삼아((c)을 통로 삼아) 변환 가능하다- 일반 공변성

 

 

이후 시간과 공간이 서로 상대적이라고 다룬 ‘민코프스키좌표로 시간 지연과 길이 축소가 설명되는 것이 신기했다

원리적으로는 3차원 좌표계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위치가 이동하지 않았는데, 민코프스키 좌표계에서는 가만히 있고 시간이 흘러도 위치가 이동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공간을 시간 쪽으로 많이 쓰면 공간 쪽이 줄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민코프스키 좌표계는 모든 존재가 서로가 다른 시공간이 좌표계를 가지므로 소통을 위해 필요한 번역기가 특수 상대성 이론이란다.

 

 

조금 이해하려고 하면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두 분 샘들의 열강으로 까막눈이 조금씩 열리는 느낌적인 느낌은 든다

안샘과 도반들이 함께하니 갈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이 더위에 몸들 잘 챙기시고 줌 수업에서 만나요~~ 저는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ㅋㅋ

댓글목록

두영님의 댓글

두영 작성일

불교와 과학의 콜라보라.........아직은, 아니 언제쯤이면 그 둘의 조합을 느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잘 정리된 후기 감사합니다. 휴가는 잘 다녀오셨죠?

반야수님의 댓글

반야수 작성일

샘께서 지난 시간 공부한 내용을 후기로 정리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책을 읽지만 읽은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매주 경험합니다.ㅋ  지난 시간 우둔한 질문들을 드리고 나서 듣게 된 말씀들이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질문 끝에 듣게 된 샘들의 답변과 강의를 통해 의문이 해소되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문을 나서는 순간 다 잊는듯한 얄궂은 일이 일어나네요.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겠지요... ㅠ 고맙습니다. 모쪼록 휴가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