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기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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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설 작성일24-07-08 14:26 조회59회 댓글2건본문
6시 알람 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가 조금만 더 자야지 하다 7시에 일어났다.
늦었는데 어떻하지.. 택시를 타야하나.. 7만원이나 나오네..를 고민하다 대중교통을 검색했는데 새로운 경로를 발견했다!
원래는 두시간 걸리는 거리인데 1시간반으로 시간이 단축됐다.
이 무슨 전화위복인가!
초스피드로 출근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타고 다행히 시간맞춰 도착했다.
이제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도 된다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 ㅋㅋㅋ
1교시 낭송시간, 정화스님의 '생물이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로 낭송 예정이었으나 혜숙샘의 의견에 따라
앞으로는 베르그손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을 낭송하기로 했다.
정화스님 책이 베르그손 책을 읽고 정화스님이 해석한 내용인데 오히려 헷갈릴 수 있고 베르그손 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이다.
베르그손 책을 읽다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정화스님 책을 통해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둘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나마 정화스님 책이 조금 더 잘 읽힌다 정도일까..
이번 학기엔 저자의 손이라도 잡아보는게 목표인데 그게 될지 모르겠다..
2교시 채운선생님 강의는 앙리 베르그손의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이다.
책을 읽을 때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당췌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나마 강의를 들으니 알듯말듯 하는 것 같기도 한데
강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니 기억나는게 없다.. 큰일이다..
책 번역을 하신 분이 책 뒷부분에 책 내용에 대한 요약을 적어놓았다는 채운선생님 말씀에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역자가 노력을 많이 했음을 알았다.
정리하면서 책을 읽어보라 하셨으니 그렇게 해보자. 이번엔 베르그손을 만나보리라~~
3교시 근영샘 강의는 월터 아이작슨의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이다.
이상하게 과학시간만 되면 졸립다..
점심식사 이후라 그런건지 이해가 안가서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잠을 깨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본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기술과 설명은 다르다는 거였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을 이야기할때 원인과 이유를 포함하면 설명이고 없으면 기술이라고 한다. 물리학도 어려운데 국어도 모르다니.. 충격적이다.
이외에도 갈릴레오의 상대성원리,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 등을 설명해주셨는데 잘 모르겠다.
'책을 읽다보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지 않을까'라는 소소한 기대를 하며 후기를 마친다.
댓글목록
반야수님의 댓글
반야수 작성일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3학기 입니다. 읽고 듣고 쓰고 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ㅎㅎ
점배기님의 댓글
점배기 작성일어렵지 않은 것이 없죠. 어려운 철학책을 읽는 것도, 과학책을 끈기있게 읽어나가는 것도 훈련인 것 같아요. 쉬운 글, 재미있는 영상에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져 있어서 뇌가 알아서 회피하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조금씩 새로운 것이 쌓이면, 예전 것은 서서히 빠져나가겠죠. 저는 항상 머리속이 하얗습니다. ㅎㅎㅎㅎㅎ 50대가 책만 보면 해맑아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