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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성 <글쓰기와 죽음> 2학기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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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냇물 작성일26-06-24 18:03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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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9일 2학기 5주차 금요 대중지성 후기                                                                                                                         

                                                                                                                                                                                          1조 이화자


  다음주면 이번학기도 마무리를 하게 된다. 정욱현 연출자님과 작가님의 지도 아래 갈고 닦은(?) 우리들의 몸짓이 벌써 마무리를 향해 달려간다.

이른 아침 충무로 역은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오늘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거쳐 감이당으로 향했다. 한옥마을의 고즈녁한 풍경이 들어온다. 작은 연못에는 엄마오리와 귀엽고 앙증맞은 새끼오리들이 동동 떠다니며 놀고 있다. 높은 건물들 사이 낮은 기와지붕과 돌담은 편안함을 준다. 서둘러 감이당에 도착해 선생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했다.

 

  오늘도 연출가님의 지시 아래 조별로 각각의 장소에서 따로 연습하기로 하고 각 조마다 연습한 것을 연출가님이 보시고 지도를 받기로 했다. 우리 1조는 교실에서 시끄럽고 야단스럽게 떠드는 봉숭아 학당을 콘셉으로 했다. 아인슈타인의 삶과 우주를 읽고 친구들과 읽은 소감을 서로 얘기하고, 모여앉아 수다 떨 듯이 잘난척하고, 토론하는 식이다. 


다음은 정욱현 연출가님이 1조를 지도해 주신 내용이다


▶우리가 보여주는 연출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우선 텍스트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전체의 흐름을 잘 알아야 행동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어색함이 없게될거 같았다. 

▶우리는 친구들과 크게 떠드는 것이 컨셉이라 약간은 과장되게 하고 행동도 크게 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일상에서 하지 않았던 행동이라 과장되게 하려니까 쑥스러워 멈칫하기도 하고 자꾸 목소리도 작아졌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앞에 있는 사람들한테 전달이 안될뿐더러 몰입감이 없으니 과감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상황을 즐기면서 하라고 하였다.

▶ 혼자 연습할 때는 정확히 외었어도 막상 실전에서는 자꾸 대사를 잊어 버리게 된다. 이에 대해 대사를 외울 때 행동도 같이 하면서 행동까지 외어야 자연스런 행동이 나 올수 있다고 하였고 대사를 잊어버리더라도 자신감있게 행동하면 당황하지 않게 된다 하였다. 

▶다른 조원이 나와 대사를 할 때 그 외 사람은 같이 호응해 주어야 분위기가 끊어지지 않으니 전체가 같이 움직이고 호응해줄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우리조는 다른조가 연출가 선생님께 지도를 받을 동안 감이당과 장자방을 오가면서 연습을하고 또 했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좀 더 나은 대사로 바꾸거나 우리의 동작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전달이 더 잘될까 연구하고 시정해 나갔다. 연출가 선생님이 시범으로 보여주시는 행동과 동작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연습을 할수록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재미도 느껴졌다.


조별로 연습이 끝나고 모두 모인 자리에서 연출가 선생님은 발표를 하면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텍스트를 내것으로 체화해서 발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텍스트를 통해서 굳이 발표에 중점을 두지 않더라도 우리가 아인슈타인을 공부했으니 그것을 의미있게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덧붙였다. 모두 연출가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다음주를 기대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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