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차키스 로드] OFF 카잔차키스의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 – 4/2(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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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6-03-02 16:12 조회1,407회 댓글24건본문
[카잔차키스 로드]
카잔차키스의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 읽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은 『그리스인 조르바』입니다. 제게도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아있는데요. 카잔차키스의 작품들을 쭈욱 읽어가면서 의문이 하나 생겼습니다. 카잔차키스의 야심작(?)인 『오디세이아』는 왜 주목받지 못했을까. 이 작품은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를 이어받아 원작과 같이 총 33,333행으로 쓰여진 방대한 서사시입니다. 14년 동안 일곱 번이나 원고를 고쳐썼다고 알려져 있지요. 카잔차키스의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고, 영혼을 담아 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문은 또 있습니다! 카잔차키스는 예수를 모델로 『최후의 유혹』과 『수난』을 썼고, 붓다를 모델로 『붓다』, 프란체스코 성인에 감화되어 『성자 프란체스코』를 쓰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성자의 발자취를 좇았던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작품이 왜 『오디세이아』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 것이죠. 퇴보일까, 아니면 제3의 길을 찾은 걸까요? 왠지 후퇴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세미나가 끝날 즈음에는 알게 되겠죠. ^^
이 작품의 시작은 실로 흥미롭습니다.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귀환하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에요. 전쟁에서 ‘이성’을 담당했던 오디세우스의 모험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집니다. 온갖 고난과 욕망으로 점철된 여정 끝에 드디어 고향에 도착해요. 그리고 아내와 아들, 성과 왕위를 되찾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카잔차키스의 『오디세이아』에서는 어렵게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마치 붓다처럼) 이 모든 것이 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집을 떠나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는 고향인 이타카를 떠나 스파르타와 크레타, 이집트와 아프리카, 남극으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를, 붓다를, 그리고 그리스의 영웅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 혁명에 심취했던 카잔차키스의 젊은 날도 만나게 되지요. 이렇게 그의 사상의 여정을 보여줘요. 특히, 남극에서 맞이하는 죽음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함께 읽습니다. 카잔차키스는 그의 자서전에서 “내가 오르는 길의 결정적인 단계는 넷이었고, 그 단계는 저마다 성스러운 이름을 지닌 인물들의 영향을 받은 시기였다”고 썼는데요. 네 사람 중 한 사람이 바로 니체입니다. 니체의 허무주의, 힘의지, 위버멘쉬, 영원회귀 등의 개념들이 『오디세이아』와 연결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 환영합니다!
- 안주하는 삶과 끊임없이 넘어설 것을 요구하는 삶,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분
- 삶과 죽음의 진면목을 만나고 싶은 분
- 카잔차키스의 작품 중 『그리스인 조르바』밖에 모르는 분
- ‘자유를 위한 투쟁’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분
- 33,333행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으며 근기를 키우고 싶은 분
- 문학과 철학의 콜라보를 경험하고 싶은 분
∎ 기 간 : 2026년 4월 2일 ~ 5월 28일(총 8주, 4월 30일은 방학)
∎ 시 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총 2시간)
∎ 회 비 : 12만원 (국민, 166102-04-071676, 성승현)
*남산강학원 살림멤버는 반값!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연락처는 필터링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 문 의 : 성승현 (ㅇ1ㅇ-2674-1413)
∎ 교 재 :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천병희 역, 솔출판사 / 『오디세이아』, 카잔차키스, 열린책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사색의숲
∎ 세미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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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 카잔차키스 |
『차라투스트라』, 니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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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
4월 2일 |
[호메로스] 1권~4권 |
[1부] 1~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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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
4월 9일 |
[호메로스] 5권~10권 |
[1부] 7~1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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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
4월 16일 |
[호메로스] 11권~15권 |
[1부] 13~1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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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
4월 23일 |
[호메로스] 16권~19권 |
[1부] 17~2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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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
5월 7일 |
[호메로스] 20권~24권 |
[2부] 1~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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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 |
5월 14일 |
[카잔차키스] 1편~2편 |
[2부] 7~1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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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
5월 21일 |
[카잔차키스] 3편~4편 |
[2부] 13~1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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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
5월 28일 |
[카잔차키스] 5편~6편 |
[2부] 17~22장 |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석균님의 댓글
이석균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석균샘, 반갑습니다.
호메로스, 카잔차키스, 니체와 떠나는 여행을 함께해요. 내일 깨봉에서 뵙겠습니다!
입금과 신청 확인했어요~
최은주님의 댓글
최은주 작성일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오! 은주샘 오랜만입니다. ^^
오디세이아의 탐험과 니체의 사유가 만나는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최은화님의 댓글
최은화 작성일
최은화 *** 휴대폰번호 필터링 ***
입금했습니다.
제가 바로 카잔차키스의 작품 중 『그리스인 조르바』밖에 모르는 1인입니다. 감이당 오프세미나는 처음 참석합니다. 무사히 완주하길 바라며.. ㅎㅎ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은화샘, 환영합니다~~
사실 <그리스인 조르바>만 아셔도 인정 ㅎㅎ 카잔차키스의 다른 작품들을 통해 더 넓고 깊은 사유를 만나봐요. 오프 세미나는 처음이시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재미나게 이야기 나눠봐요~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전민정님의 댓글
전민정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민정샘, 환영합니다~
어떤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세미나에 접속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호메로스, 카잔차키스 그리고 니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아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박세길님의 댓글
박세길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세길샘, 어서오세요~
이들의 모험은 읽는 것만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이에 색다른 해석으로 공부의 재미까지 잡아봐요. ^^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최은화님의 댓글
최은화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은화샘, 안녕하세요.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오뒷세이아>의 경우 검색어를 “천병희”로 해보세요. 저자의 책이 쭉~ 나오는데, <오뒷세이아>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구씨님의 댓글
구씨 작성일
문학과 철학의 콜라보! 너무 궁금합니다..(ㅎㅎ)
혜원 신청합니다-!
구혜원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오, 혜원샘 환영해요!
카잔차키스에게 영향을 준 철학이 그의 작품과 어떻게 콜라보를 이루었는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봐요. ㅎㅎ
입금과 신청 확인했어요~
김미미님의 댓글
김미미 작성일
김미미 수강신청했습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미미샘, 반갑습니다!
카잔차키스 로드를 따라 여행하며 우리 안의 생명력을 깨워보아요.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
김미란님의 댓글
김미란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미란샘, 어서오세요~
<오디세이아>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안의 모험심과 탐구심을 깨워보아요.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곧 뵈어요! ^^
박선정님의 댓글
박선정 작성일오뒷세이인 교재 숲출판인거죠?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네,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솔출판사가 맞습니다. ^^
(참고로, 카잔차키스의 <오디세이아>는 열린책들 출판사이고요)
박정은님의 댓글
박정은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좋은 벗을 두셨네요. ㅎㅎ
정은샘과 함께 오디세이아를 읽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울고 웃으며, 깊이 생각하며 그의 모험을 따라가보아요!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박선정님의 댓글
박선정 작성일* 댓글내용 확인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오! 선정샘, 어서오세요~
인문학과의 조우, 그리고 그 여정을 오디세이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강렬한 만남이 될 거예요. ^^
입금과 신청 확인했습니다. 곧 반갑게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