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영어주역 월요반 S8-9. 64. 화수미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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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대로 작성일25-01-03 19:50 조회105회 댓글0건본문
빌헬름 영어 주역 월요반 S8-9. 화수미제
안녕하세요. 64번 화수미제 괘의 후기를 맡은 윤명숙입니다.
융의 서문부터 계산하자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64주 이상, 거의 2년 가까이 주역공부를 했는데 뒤돌아 생각하면 제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단지 그때그때 품은 마음과 대체적인 감뿐인 것 같습니다.(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겠죠...... ) 그런데 제가 마주한 괘가, 상괘는 불이라 위로 올라가려하고 하괘는 물이라 아래로 흐르려는, 서로 어긋난 상태로 있는 화수 미제 괘입니다. 64괘의 대미를 장식하는 괘이지만 미제는 문자 그대로 ‘아직 건너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아직 건널 일이 남았고 ‘이미 끝난 것이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라는 말일 것입니다. 어쩌면 비장함마저 느껴지지만 어떻게 다시 공부해야할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고 제가 나이는 많지만 공부는 일천하다는 면에서 얼음 위를 건너는 어린 여우와 비교해 그의 잠재적 가능성을 믿어봅니다. 마음 같아서는 누구든 읽어서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지만 역량부족으로 이번 후기는 번역은 그대로 싣고 각 문단을 요약하는 방식을 택해야겠습니다. 크게 난해한 문장이 없어 번역하는 게 어렵진 않았네요. 언제나 그렇듯 가슴에 품을 명문장이 많아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또 다른 시작을 기대하며......
64. 화수 미제 / / 완성되기 전
상괘 리, 매달림(달라붙음), 불꽃
하괘 감, 심연, 물
이 괘는 무질서에서 질서로의 전환이 아지 완료되지 않은 때를 가리킨다. 변화는 사실 준비되어 있다. 상괘의 모든 효가 하괘의 효들과 응應을 하고 있다. 그러나 효들은 아직 제자리에 있지 않다. 앞 선 괘가 여름에서 겨울로의 전환을 형성하는 가을과의 유비를 제공하는 반면 이번 괘는 겨울의 침체에서 벗어나 여름의 결실 있는 때로 이어지는 봄과의 유사점을 제시한다. 이런 희망찬 전망으로 주역은 그 끝에 이른다.
상괘와 하괘의 효들이 서로 응하고 있는 이 괘는 무질서에서 질서로의 전환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때지만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는 봄과 유사점이 있다.
괘사
완성되기 전. 형통
그러나 작은 여우가 큰물을 건너는 걸 거의 끝낸 후에
꼬리를 물에 적시면
이로울 게 아무 것도 없다.
여건이 어렵다. 업무가 과중하고 책임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세상을 혼란에서 꺼내 질서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성공을 약속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세력들을 통합할 수 있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저 얼음 위를 걸어가는 늙은 여우처럼 신중하게 움직여야한다. 얼음 위를 걷는 여우의 조심성은 중국 속담에 나온다. 여우의 귀는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에 끊임없이 집중한다. 왜냐하면 조심스럽고 용의주도하게 가장 안정한 장소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이 조심성을 얻지 못한 어린 여우는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거의 물 건너편에 닿았을 때 물 속에 빠져 꼬리를 적시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면 물론 그의 노력은 모두 헛되다. 따라서 “완성되기 전”의 때에는 심사숙고와 조심이 성공의 필요조건이다.
세상을 혼란에서 질서로 되돌리는 막중한 임무가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세력을 통합할 수 있는 목표가 있어 성공이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성공하려면 얼음 위를 걷는 여우의 조심성을 본받아 심사숙고하고 조심해야한다
대상전
물 위의 불
전환 전前의 조건의 이미지.
그래서 각자가 자기 자리를 찾도록
사물을 변별하는 데 있어서
군자는 조심한다.
본래 위쪽으로 타오르는 불이 위에 있고,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이 아래 있으면 그 효과는 정 반대 방향을 택해 서로 아무런 관련 없이 남아 있다. 효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먼저 문제가 되는 힘들의 본성을 조사해서 그 적절한 위치를 찾아내야한다. 우리가 이 힘들을 올바른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면 그 힘들은 바라던 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고 완성이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외부적인 힘들을 적절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스로 올바른 위치에 도달해야한다, 이러한 유리한 위치로부터만 우리는 올바르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쪽과 아래쪽 정반대의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힘들의 본성을 변별해내 적절한 위치를 찾아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올바른 위치에 도달해야한다.
효사
초육효는 의미한다.
그는 꼬리를 물에 적신다.
굴욕적이다.
무질서의 시기에는 실재하는 명확한 뭔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가능한한 빨리 앞으로 나아가려는 유혹이 있다. 그러나 이 열정은 아직 성취의 때가 도래하지 않았을 경우 오직 실패와 굴욕을 가져올 뿐이다. 그와 같은 때에는 억제함으로써 실패의 치욕을 모면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능한한 앞으로 나아가려는 유혹을 억제해야 실패의 치욕을 모면할 수 있다.
구이효는 의미한다.
그는 바퀴를 멈춘다.
인내가 행운을 가져온다.
여기에서는 아직 행동할 때가 오지 않았다. 그러나 필요한 인내란 내일에 대한 생각 없이 게으르게 기다리는 그런 인내가 아니다. 무한정 계속되면 이것은 어떤 성공으로도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개인은 자기 안에 자신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줄 힘을 발달시켜야한다. 그는 말하자면 큰물을 건너는 것을 실현할 탈 것을 갖고 있어야한다. 그러나 그는 당분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한다. 가장 높은 의미에서의 인내는 힘에 제동을 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는 잠들어 목표를 시야에서 놓쳐서는 안 된다. 그가 자신의 결심에서 강하고 확고하게 남아 있으면 모든 것이 결국 잘 될 것이다.
내일에 대한 생각 없이 게으르게 기다리며 인내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줄 힘을 발달시켜야하지만 힘에는 제동을 걸고 목표를 시야에서 놓치면 안 된다.
육삼효는 의미한다.
완성되기 전, 공격이 불운을 가져온다.
큰물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
전환의 시기가 왔다. 그러나 전환을 완성할 힘이 부족하다. 전환을 강제하려 시도하면 재앙이 따라올 것이다. 그러면 붕괴를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야 할까? 새로운 상황이 창조되어야한다. 유능한 조력자의 에너지를 끌어내 이 협업(동료애) 속에서 결정적인 발걸음- 큰물을 건너는 것-을 내디뎌야한다. 그러면 완성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전환이 시기가 왔으나 그걸 완성할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상황이 창조되어야하며 유능한 조력자의 에너지를 끌어내야한다.
구사효는 의미한다.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행운을 가져온다.
후회가 사라진다.
충격, 그렇게 해서 악의 나라를 훈육하기 위해.
3년 동안, 위대한 왕국이 보상받는다.
이제 투쟁의 시간이다. 전환이 완성되어야한다. 우리는 결단력에 있어 우리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한다. 이것은 행운을 가져온다. 투쟁의 그런 중대한 시기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모든 불안감이 잠재워져야한다. 타락의 세력인 악의 나라를 깨부수고 훈육하는 것은 격렬한 싸움의 문제이다. 그러나 싸움은 또한 그 보상도 있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힘과 장악력의 토대를 놓을 시간이다.
타락의 세력인 악의 나라를 훈육하는 것에는 보상이 있다. 미래를 위한 힘과 장악력의 토대를 놓을 때다.
⚪육오효는 의미한다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행운을 가져온다.
후회가 없다.
군자의 빛이 진실하다.
길하다.
승리가 획득되었다. 확고함의 힘이 경로를 따르지 않았다. 모든 것이 잘 되었다. 모든 불안이 극복되었다. 성공이 행위를 정당화했다. 군자의 인격의 빛이 앞쪽으로 새롭게 비추고 그걸 믿고 그 주위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 그 영향이 느껴지도록 한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그와 함께 행운이 왔다. 비가 온 후에 태양이 배가된 아름다움으로 빛을 비추는 것처럼, 또는 숲이 화재 후에 까맣게 탄 폐허에서 더 새로운 푸르름으로 자라는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시대가 옛날의 비참함과 대조적으로 더 영광스럽게 나타난다.
승리가 획득되었고 군자의 인격의 빛이 비춘다. 비가 온 후에 태양이 배가된 아름다움으로 빛을 비추는 것처럼 또는 숲이 화재 후에 까맣게 탄 폐허에서 더 새로운 푸르름으로 자라는 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상구효는 의미한다.
진실한 믿음으로
술을 마신다. 허물이 없다.
그러나 자신의 머리를 적시면
그는 머리를 잃을 것이다. 진실로.
완성 전에 새로운 시대가 동터올 때 친구들이 상호 신뢰의 분위기에서 모인다. 기다림의 시간이 유쾌하게 지나갔다. 새로운 시대가 문턱에 육박해 있기 때문에 이것에는 허물이 없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적절한 경계 안에 있도록 조심해야한다. 만약 기쁨에 넘쳐서 취하게 되면 그는 자신의 폭음을 통해 상황의 유리함을 상실하게 된다.
진실한 믿음으로 술을 마시되 모든 것이 적절한 경계 안에 있어야한다. 절제하지 않고 기쁨에 넘쳐 취하게 되면 유리한 상황을 상실하게 된다.
Note: 기제 괘는 상승의 시간에서 문화의 정점을 지나 정지의 시대로의 점차적인 전환을 나타낸다. 미제 괘는 혼돈에서 질서로의 전환을 나타낸다. 이 괘는 주역의 끝에 나온다. 그 점은 모든 끝이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그래서 그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주역은 미래의 책이다.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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