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영어주역 일요반 시즌6-1 수산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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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하늘 작성일24-08-25 08:00 조회61회 댓글0건본문
주역 39. 水山蹇(수산건)은 Obstruction ,장애를 의미하는 괘로, 어려움과 고난을 상징한다.
蹇은 절름발이, 절뚝거린다는 뜻으로, 잘 걷지 못한다는 것은 나아감에 어려움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괘상도 상괘에 水, 하괘에 山이 배치되어 산 앞에 물이 놓여 있어 위험하고 장애물이 계속 앞길에 놓여진 어려움의 상황을 보여준다.
장애물 앞에서는 무작정 나아가기만 고집하면 안된다. 그래서 수산건 괘의 효사들 대부분(1,3,4,6효)의 서두는 往蹇으로 시작된다.
초효(往蹇, 來譽)나아가면 어렵고, 제자리에 있으면 “영예”롭다고까지 말한다
Going leads to obstructions, Coming meets with praise.
나아가야 좋고, 머무르거나 후퇴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통념에 갇혀 있는 나로서는, “영예”롭다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졌다.
When one encounters an obstruction, the important thing is to reflect on how best to deal with it.
When threatened with danger, one should not strive blindly to go ahead, for this only leads to complications.
산에 가로막히고, 물에 빠질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우선은 심리적으로 동요되고 당황하게 된다. 이런 경우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면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The correct thing is, on the contrary, to retreat for the time being, notin order to give up the strugglebut toawait the right moment for action.
그렇기에 이때 물러섬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적절한 순간에 “때에 맞게” 행동하기 위한 멈춤이므로 ‘영예’로운 것이라고 주역은 말해주고 있다.
An obstruction that lasts only for a time is useful for self-development. This is the value of adversity.
(일시적 장애는 자기 발전에 유용하다. 이것이 역경의 가치이다.)
빌헬름의 괘사 풀이 마지막 문장이 인상 깊게 남는다.
당장 눈앞에 놓인 장애물과 고난은 나에게 괴로움을 주지만, 때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주역의 지혜를 실천할 수 있는 연습문제 풀이라고 생각하며, 현명하게 어려움의 시간을 겪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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