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공간세종] ON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 | 6월! 이희경 선생님,『한뼘 양생』- 6/27(금) 저녁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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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5-06-11 13:09 조회89회 댓글0건본문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 ③ 이희경 선생님, 『한뼘 양생』
나이듦, 돌봄, 죽음에 대한 질문과 탐색
우리 사회에서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상품과 병원 사이의 왕복 운동입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를 받고 상품을 구매하고 병원에서 질병을 치료합니다. 젊고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신체가 ‘정상’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우리 사회에서 정상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를 겪게 됩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생로병사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결국 다다르는 곳은 결여와 비참함입니다. 살다 보면 아플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신체의 ‘정상성’에 대한 생각과 ‘비정상’을 양산하는 사회적 배치를 천천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뼘 양생』은 이희경 선생님께서 10년간 어머니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10년간의 우여곡절은 나이듦, 돌봄, 죽음에 대한 절실한 질문과 탐색을 낳았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늙고 죽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지만 우리 사회가 그 구성원들이 존엄하게 살아갈 여건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나이듦, 돌봄, 죽음에 대한 사유를 촉발시키는 마중물 같은 이희경 선생님의 책이 무척 반갑습니다.
양생은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는 기예입니다. 스스로를 돌보고 가꾸는 일에는 많은 덕목이 필요합니다. 양생은 추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 취약한 이들의 사회적 연대, 건강한 먹거리와 동물복지, 노년에 어떻게 타인에게 ‘잘’ 의존할 것인가 등등 수많은 문제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양생이란 ‘팔이 변해 닭이 되면 새벽을 알리리라’는 장자의 드넓은 자유로움까지 흠모하는 일인 듯합니다.
몸에 대한 사유가 필요한 분들, 다이어트와 과로로 몸을 소외시키고 있는 청년들, 초고령사회에서 부모님 돌봄을 수행 중이시거나 수행을 앞두고 계신 분들, 바램과 달리 분명히 우아하지 않을 노년을 미리 걱정하는 분들, 함께 모여서 이희경 선생님과 『한뼘 양생』을 맛보고 즐기고 뜯어보아요.
<북토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시간 : 2025년 6월 27일(금) 저녁 7시30분 ~ 9시10분
* 장소 : 인문공간세종 온라인 1세미나실(10분 전부터 입장)
※ 줌 주소는 신청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받아 카톡방 개설 후 공지해 드립니다.
* 신청 :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인문공간세종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하시는 분은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 북토크 참여비는 10,000원입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강의를 ‘꼭’ 들으시라고 참여비를 책정하였습니다. 참여비는 인문공간세종의 공부와 글을 나누는 활동에 사용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33-1313343(최옥현)
* 문의 : 오켜니(okh8996@naver.com)에게 해주세요.
* 참고 : 북토크는 녹화, 편집되어 유튜브 채널 <인문공간세종>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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