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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머튼 [새 명상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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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하 작성일26-09-01 15:4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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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재미가 느껴지는 표현들이 있었습니당.~~

228쪽
아직 겸손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칭찬을 들으면 당황하여 어쩔 줄
모릅니다. 사람들이 칭찬하면 화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에 그는 자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자극을 받습니다. 그가 칭찬을
받고도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면 적어도 그가 들은 칭찬은 그의 뇌리에
계속 남아 그를 괴롭힙니다. 칭찬은 그가 어디를 가나 쫓아다니며 괴
롭힙니다.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면... 칭찬은 뇌리에 남아...괴롭힙니다.
어디를 가나 쫓아다니며 괴롭힙니다.에서 오, 이 표현이 좀 놀라
웠습니다. 칭찬에 대해 이렇게 떠올라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왠지 그러네?! 맞는거 같네?!라는 동의가~~~
이럴 때 책을 읽는 묘미가 느껴집니당.~~^^
 
261쪽
책을 읽고 전례에 참여하십시오.
기도가 무미건조해서 너무 힘들거나 무기력하거나 졸리면 소
리를 내어 기도하거나 몸을 움직여 거기에서 헤어나십시오.  무
리하게 어떤 좋은 생각이나 열정을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다가 잘 안되면 몸을 움직여 헤어나오라는 깨알 아이디어가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263쪽
마음만 바쁠뿐, 정신과 기억력과 상상력은 한가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의식의 문은 열리고 온갖 신기한 형상이 나타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뉴런스쿨 교재로 [무의식의 뇌과학]을 읽다보니 의식과 뇌와 무의식의 연관성이
떠올라 이 문장이 들어왔던거 같습니다. 토마스 머튼 선생님께도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어떤 통찰이 있으셨던걸까?? 궁금함이요~

궁금했던 토마스 머튼 선생님의 사유들을 듣다보니 쬐금, 들어오는, 표현들이 있어
왠지 뭔가 쬐끔 살짝 친밀한 체험이 되었네요.(^^) 혼자 읽었다면 그러기가 안되는데
다른 샘들께서 마음에 들어오셨던 것들을 듣다보니 그제서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는요~~
책을 같이 읽는 거는 참 즐거운 체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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